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가 지난 2일 광교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가 지난 2일 광교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코리아나화장품)

[뉴시안= 정창규 기자]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은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온라인으로 새해 인사 및 CEO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신년사는 사내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공유 됐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2021년 새해를 맞이해 ‘힘써 이루자’의 새로운 경영지표를 선포하고, △라이브 커머스 △고객중심 △이익창출 등을 3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

유학수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전진해야 하는 노력을 ‘힘써 이루자’로 표현했다”면서 “소셜 미디어가 포함된 e커머스(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 확대, 지속적인 방문 판매 고객 관리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해외 수출 증대, ODM 사업의 활성화 등을 역점 과제로 삼고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의 특성, 목적, 성과 등을 미리 검토해 계획하되 보신주의, 복지부동, 무사안일, 책임회피를 배척해 자기 책임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경영 지표 실천을 위해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워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코리아나화장품은 베트남·태국 등 큰 성장이 기대되는 동남아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혁신상 제품품질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제품품질·R&D·환경·디자인·소비자의 5개 분야에서 정부포상 석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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