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최지만, 가을 시리즈로…류현진은 한국行
김광현-최지만, 가을 시리즈로…류현진은 한국行
  • 기영노 편집위원
  • 승인 2021.10.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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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최종전에 선발 등판, 1회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7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12-4로 대승하며 14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2021.10.04.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최종전에 선발 등판, 1회 투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2021 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가 팀당 162경기씩을 치르고 막이 내렸다. 이제 가을 시리즈에 접어든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일본 출신 오타니 투수 겸 타자가 시즌 내내 화제를 모았고,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즈와 보스턴 래드삭스 등 명문 팀들이 지구 선두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했다.

한국의 메이저리거 중 맏형격인 류현진은 개인 최다승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좋지 않았고, 김광현은 불펜으로 밀려났다. 김광현과 최지만은 가을야구를 기다리고 있다.

와일드카드 진출권은 단판 승부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88승 73 패, 0.547), 중부지구는 밀워키 브루어스(95승 67패, 0.586), 서부지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07승 55패, 0.660)가 각각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LA 다저스와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단판 승부로 와일드카드 티켓을 다툰다.

와일드카드에서 이긴 팀이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디지전 시리즈 결정전을 갖고, 승률 2, 3위 밀워키 브루어스와 애틀랜타 블레이브스가 디비전 시리즈를 치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템파베이 레이스가 100승 62패(0.617)로 1위, 중부지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93승 69패(0.574)로 1위, 서부지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95승 67패(0.586)의 기록으로 각각 지구 1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막판에 토론토 블르제이스를 제친 뉴욕 양키즈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92승 70패(0.568)로 공동 1위를 차지해 두 팀이 단판 승부로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와일드카드 진출권 다툼은 아메리칸리그는 10월 6일 수요일 오전 9시 08분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즈가 단판 승부를 벌인다.

뉴욕 양키즈와 보스턴 레드삭스팀 모두 160km에 육박하는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콜은 올 시즌 30경기(181⅓이닝) 16승 8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활약했다.

보스턴은 네이선 이볼디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볼디는 올 시즌 32경기(182⅓이닝)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는 10월 7일 오전 9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역시 단판 승부로 다툰다.

김광현, 최지만은 가을 야구

류현진은 지난 4일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12대4)가 됐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던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즈 팀이 모두 이겨서 와일드카드(아메리칸리그)를 따내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10패(평균 자책점(4.37)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다승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승(14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최다 패(10패)와 가장 높은(4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또한 결정적인 경기에서 패하거나, 3회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을 당하는 경기가 많아 자신이나 팀으로 볼 때는 만족스러운 시즌이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올해 정규시즌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 26득점, 45볼넷을 기록했다.

템파베이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최지만은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게 되는데, 포스트시즌에 비교적 강해서 통산 24경기에서 타율 0.232, 3홈런, 5타점, 10득점으로 정규 시즌보다 성적이 좋았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올 시즌 선발에서 불펜으로 끝을 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7경기(선발 21경기)에서 106⅔이닝을 던져 7승 7패 1세이브(평균자책점 3.46), 탈삼진 80개를 기록했다. 김강현은 플레이오프에서도 불펜 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박효준-양현종, 조금 아쉬운 한해

김하성은 지난겨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17경기에 출전, 0.202 54안타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79승 83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박효준은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즈와 계약을 했다. 지난 7월 17일 뉴욕 양키즈 팀의 로스터에 등록해서 보스턴 레드삭스팀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떨어졌다.

박효준은 7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러리즈와 뉴욕 양키즈의 1대2 트레이드로 피처버그 파이어리츠팀으로 이적했다. 피츠버그가 클레이 홈스 선수를 양키즈로 보내고, 박효준과 디에고 카스티요를 받은 것이다.

박효준은 피츠버그팀으로 옮겨 온 후 8월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아 45경기(뉴욕 양키즈 팀에서 한 경기 포함) 타율 0.195 25안타 3홈런 14타점 16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 내야수로 가능성을 보였다.

양현종은 지난 2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최대 185만 달러의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승리 없이 3패(평균자책점 5.60)만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0경기 3패(평균자책점 5.60)만을 기록했다. 이제 FA가 되어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전 소속팀인 기아 타이거즈와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FA B급 선수로 분류되어 만약 전 소속팀인 기아 타이거즈를 제외한 다른티에서 데려가려면 양현종이 기아 팀에서 받던 연봉(23억)과 보호선수 외에 한 명을 주거나, 46억원을 기아 팀에 주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시즌 내내 오타니 열풍

1m 93cm 95kg의 완벽한 피지 컬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젤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로서 155경기 타율 0.257(537타수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96볼넷을 기록, 홈런 3위, 타점 18위, 득점 11위, 볼넷 5위를 기록했다.

투수로서는 23경기에 등판해 130.1이닝 9승 2패 평균자책 3.18 삼진 156개를 기록하면서 투, 타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

오타니는 1918년 투수와 타자를 겸했었던 메이저리그 전설 베이브 루스가 올린 10승-10홈런(13승·11홈런)에 도전했었지만 아쉽게도 1승이 부족해서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투수와 타자로서 100이닝-100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의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 데뷔하면서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제 3년 만에 MVP가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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