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기업 하이브[사진=뉴시스]

 

[뉴시안= 조규성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가 전성기를 맞고있다. 오프라인 콘서트 등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터 대장주' 하이브는 28일 오전 10시 현재 34만 4500원에서 거래중이다. 9월말 30만원에 미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한달 사이에만 10% 이상 올랐다. 지난 1월 7일 15만 3500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연간 기준으로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에스엠(SM)의 경우 현재 8만원대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에는 83100원까지 치솟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7일 주가가 28950인 것을 감안하면 3배나 오른 셈이다. JYP 역시 현재 535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5월3일 최저치 30950원에 비하면 60% 이상 올랐다. 

이에따라 에스엠과 JYP는 시가총액 2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엔터주의 상승은 정부가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데 따른 것이다. 

증권사들도 엔터기업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9만500원으로, JYP는 5만8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