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12월 31일 오전 서울 원효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사진=조현선 기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 ] 2021년 마지막 해가 저물고, 2022년의 새해를 맞습니다. 분명 어제와 같은 해인데 '새' 해랍니다. 아쉬움과 후회를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해도 된다는 의미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매해 더 와닿습니다. 

올해도 그렇습니다. 혹독했던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이 올 겁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새 리더도 함께 오겠죠. 위기를 지속할 형편없는 위인(爲人) 대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귀인(貴人)이 나타나길 바라봅니다. 우리의 '새 봄'이 되어 주기를 바라면서요. 

임인년(壬寅年) 새해, 호랑이 기운을 받아 그간의 역병을 힘차게 털어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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