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CI. [사진=동원산업 제공]
동원산업 CI. [사진=동원산업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산업이 주식 액면분할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주식거래를 정지한다. 분할된 주식은 25일 효력발생을 거쳐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22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본사는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통합 지주사가 되는 과정에서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는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액면분할을 통해 기존 액면가 5000원이 1000원으로 낮아지면서 총 발생주식이 999만6533주에서 4998만2665주로 5배 늘어나게 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통합 지주사 체제를 출범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동원산업의 기업가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