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ADB연차 총회에 맞춰 참석자들을 위한 리셉션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준우 BoA 서울지점 대표, 제임스 퀴글리 BoA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라노비어 무커지 BoA 부회장, 에드리언 블룸 BoA APAC 금융기관 기업금융 대표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ADB연차 총회에 맞춰 참석자들을 위한 리셉션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준우 BoA 서울지점 대표, 제임스 퀴글리 BoA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라노비어 무커지 BoA 부회장, 에드리언 블룸 BoA APAC 금융기관 기업금융 대표 [사진=KB금융그룹]

[뉴시안= 김다혜 기자]KB금융그룹은 지난 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19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자들을 위한 칵테일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KB 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등 KB금융그룹 및 계열사 경영진 70여 명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제임스 퀴글리 국제 기업·투자금융 부문 부회장 등 전 세계 50여 개 기관에서 금융정책 및 투자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영 환경과 ESG, 디지털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업금융 및 IB 부문과 자본시장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도 인디아스테이트은행과 원화-루피아화 상호 커미티드 라인 약정 체결했고 △대만 중국 신탁 상업은행과는 글로벌 시장 내 한국·대만기업 대상 채권 발행 시장, 주식 발행 시장, 신디케이션론 영업 협력 방안을 △뱅크오브아메리카와는 증권·자산운용을 중심으로 미국 내 우수한 상품을 한국의 투자자에게 공급하는 OTD모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종규 회장은 “KB금융은 대한민국에서 검증된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 발전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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