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 올리브영과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SKT]
SK텔레콤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 올리브영과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SKT]

[뉴시안= 조현선 기자]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애플의 국내 사전 예약 판매를 앞두고 물밑 경쟁이 뜨겁다. 이동통신3사는 출시 당일 누구보다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와 MZ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무신사' 상품권 및 미우미우 가방, 나이키 잡화 등을 경품으로 내걸며 모객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오는 6일 자정(0시)부터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3일이다.

먼저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을 비롯해 전국 공식 대리점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선착순 2만명에게는 출시 당일 신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 배송 서비스와 함께 근처 SK텔레콤 매장이 오전 8시 개점하자마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모닝픽', 새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 5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의 'T 베어리스타 카드'와 별 120개를 증정한다. 

또 SKT는 무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폰15 개통자를 대상으로 무신사 할인권 및 최대 3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0청년 기획전'을 연다. 2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신사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경기·인천·대전·광주·대구·울산·부산의 사전예약 선착순 3000명 고객에게는 출시일 자정부터 퀵 서비스를 이용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이폰 국내 도입을 추진했던 통신사답게 기존 KT를 통해 아이폰을 4회 이상 이용했던 고객이 사전예약할 경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애플 정품 '맥세이프' 배터리팩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 △맥북 에어 △애플워치SE △맥세이프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 등 경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도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사전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우미우 백(1명)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14명) △에어팟 맥스(21명) △아이앱 맨투맨(49명) △COS 미니백(70명) △카카오페이 1만원(1000명) 등을 추첨 제공한다. 또 선착순 1만명은 개통시 단말기 가격을 2만원 할인해 주며, 13일 0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는 '야밤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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