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중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맥도날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중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맥도날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데이터앤리서치]

[뉴시안= 박은정 기자]맥도날드가 올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와 '윷놀이 세트'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으며 주요 햄버거 브랜드 중 관심도 1위에 올랐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와 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6곳(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서브웨이·맘스터치·KFC)의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브랜드 6곳 중 정보량 순으로 살펴본 결과 맥도날드가 1월부터 9월까지 약 45만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면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맥도날드가 한정으로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에 대한 반응이 많았다. 

온라인에서 "패티가 얇으니 소스맛·크로켓맛도 잘 나고 좋다", "완판되고 반응 좋아서 다시 돌아왔대. 내일 당장 사먹어야지" 등의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대파버거가 출시 한 달만에 150만개가 판매되면서 지난 9월 재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대파버거가 진도군 지역 홍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진도군수로부터 표창까지 받았다. 

또 지난 9월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정 출시된 맥도날드 윷놀이 세트에 대한 포스팅도 대거 올라왔다. 네이버블로그에서는 "미친 아이디어", "무조건 사러 갑니다", "매우 귀엽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맥도날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곳은 롯데리아(34만6483건)다. 최근 롯데리아가 출시한 새우버거 신메뉴가 출시 2주 만에 약 6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기존 새우버거 맛에 레몬 크림이 올라가서 그런지 환상적인 맛", "새우익스트림버거를 꼭 먹어보라" 등의 평이 올라와 있다. 

이 외에 △버거킹(30만5316건) △서브웨이(22만9544건) △맘스터치(15만3546건) △KFC(15만330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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