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친노와 비노로 싸울 때가 아니라, DJ의 정신과 노무현의 가치를 화합시켜 대여(對與) 관계에서 주도권과 유연성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때"라며 "충청도 출신이고 서울에서 3선 의원인 나는 지역적 외연성에서도 강점이 있다"며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전 의원은 4.11총선에서 3선에 서울 동작구에서 당선돼 3선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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