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올 2019년의 포토키나가 한차례 쉬어감을 결정했고, 지난 연말과 연초에 캐논·니콘의 제품이 출시된 후 카메라 시장은 비교적 가라앉은 분위기다. 스마트폰 시장에 카메라 시장이 잠식당하고 있다는 뉴스를 익히 보아왔지만, 실제 피부로 실감하는 때가 아닌가 싶을만큼 조용하다. 그 가운데 캐논이 최소 3개의 이상의 신제품 카메라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래 먹거리를 찾는다”며 캐논의 미타라이 후지오 회장은 올 1월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카메라 사업의 축을 소비자용 제품에서 산업용으로 옮길 것이라고 선언한
[뉴시안=이민정 기자] 후지필름이 18일(현지신간) 콘셉트 프로토타입(시험제작모델)을 IT 전문 매체 디피리뷰(DPReview)에 공개했다. 앞서 후지필름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X서미트(Summit) 행사에서 이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이번 콘셉트는 모듈러 GFX를 포함해서 핫셀브라드 500 시리즈에 토대를 둔 제품도 공개돼 있고 차기 발표를 위해 준비중인 다양한 프로토타입이 포함돼 있다. 콘셉트는 오메가(Omega)로 가장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콘셉트로 기존 카메라의 틀을 깨는 특징을 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다.
[뉴시안=정윤희 기자] 전문가 급의 디지털 카메라는 크게 DSLR과 미러리스 ILC로 나뉜다.DSLR(Digital Single-Lens Reflex)은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를, 미러리스 ILC(Interchangeable Lens Camera)는 카메라 내부의 거울을 제거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말한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구조적 차이를 지닌 이 두 그룹의 세력 다툼은 오래 지속됐다.이 과정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역사가 새롭게 갱신되기도 했고 전세계 카메라 시장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DSLR은 오랫동안 맹위를 떨쳐왔다.
[뉴시안=정윤희 기자] 캐논은 DSLR의 절대 강자이다. 수많은 언론사 기자들과 프로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벌써 10여 년째 선두에 서 있었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사진을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카메라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때문에 DSLR을 찾던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보다 작고 가벼운 쪽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눈에 띠게 급성장하는 중이다. 이에 카메라 브랜드의 선두주자인 캐논도 늦은 감이 있으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는 뛰어들었다. 급기야 올 2018년 미러리스의 원년으로 삼을 것을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