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평 기자]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4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투자자들이 평가한 토스의 기업가치는 74억달러(8조2000억원)이다. 지난 2018년 기업가치 10억달러(1조2000억원)로 유니콘 기업이 된 토스는 3년 만에 기업가치가 7배나 뛴 것이다.주요 투자자로는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미국 투자사 알키온이 각 1000억원, 840억원을 투자했다. 알키온은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사로 구글 알파벳, 페이스북 등 빅테
[뉴시안=김기율 기자]한국토스은행(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 정례회의를 열어 토스뱅크에 대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는 금융감독원이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의 평가 의견이 반영됐다.외평위는 토스뱅크에 대해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해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은행업 영위와 관련된
[뉴시안=조현선 기자]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폴에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우아한형제들과 DH 경영진은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DH가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 달러(약 4조7500억원)에 이른다.현재 우아한형제들은 힐하우스캐피탈·알토스벤처스·골드만삭스·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지역기반 중고거래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당근마켓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의 주도 하에 진행됐으며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이로써 당근마켓은 총 480억원 누적 투자를 기록하게 됐다.'당신 근처의 마켓'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당근마켓은 사용자의 실제 거주 지역에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하고 지역 관련 정보를 교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