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도 "부패척결을 하지 않으면 장애물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이 '태양광 이권 카르텔은 5% (표본) 조사에서도 2천616억원 규모의 비리가 드러났다. 정부에서 실체를 밝혀야 하지 않겠나. 수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저희가 정리해서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총리실에서 태양광 문제,
[뉴시안=남정완 기자]숨진채 발견된 김문기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친형이 21일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동생(김문기 처장)만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김 처장의 친형은 성남도개공 개발사업본부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회사에서 김 처장만 고소했는데 (김 처장이) 그것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검찰에서 계속 조사를 받았고 거기에 뒤따르는 책임을 윗사람들이 아무도 지려고 하지 않고, 이 회사에서 유일하게 제 친동생만 고소했다. 이게 결국은 몸통은 놔두고 꼬리자르기를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성남도개공이 고
[뉴시안= 남정완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에서 김 처장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공사 직원들이 발견해 신고했다.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인물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과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도 참여했으며,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공사 몫의 사외
[뉴시안= 김진영 기자]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 사건의 핵심인물 중 일부가 구속됨에 따라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인 가운데 윗선 수사의 키맨으로 꼽히는 정민용 변호사가 구속되지 않아 여러 추측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구속 여부와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4일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0시 30분께 "김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뉴시안= 김진영 기자]검찰이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15일 오전 9시께 성남시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명을 보내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정보통신과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부서를 집중 수색해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관리·감독 기관인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각종 사업 승인과 인허가를 담당했다. 도시주택국은 사업 인허가와 도시 계획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문화도시사업단 내 도시균형발전과는 대장동 개발사업 계획
[뉴시안= 김진영 기자]야권 1위 후보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고발사주의혹과 대장동의혹 등으로 이중압박을 받고 있어 야권에서 ‘윤석열 위기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윤 후보는 대선 경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지자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여권을 향해 연일 강경발언을 하는 등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는 여권으로부터 “화천대유 관계자와의 관계성을 밝히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김명옥 천화동인 3호 이사가 지난 2019년 윤 후보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