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다혜 기자]빚이 많아 채권은행의 재무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 기업군으로 38개 그룹이 지정됐다. 올해 이랜드와 카카오 등 7개 기업이 새로 편입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717억원 이상,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2094억원 이상인 38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도 주채무계열(32개)과 비교해 이랜드, 카카오, 태영, 현대백화점, 한온시스템, DN, 엘엑스 등 7개 계열이 신규 편입됐고 동국제강 계열은 제외됐다.엘엑스는 엘지 계열에서 친족 분
[뉴시안= 남정완 기자]한국타이어가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경영권 분쟁과 노조 파업의 소용돌이 가운데서 캐나다 자율주행기술 기업 프리사이슬리를 인수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 경영권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인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PE)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수 지분은 약 60%로 한국앤컴퍼니가 36.7%(약 1227억원), 한국타이어가 24.5%(약 818억원)를 각각 인수한다. 총 인수자금은 2045억원이다. 한국타이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이익잉여금은 5조10
[뉴시안=조현선 기자] #. 한온시스템은 회사 내 원가 절감 10% 달성 목표를 위해 A사의 납품대금에서 6.15억원을 감액해 줄 것을 요구했다. A사는 1.5억원이상 감액시 임직원 정리해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선처를 희망한다’고 답변했으나, 한온시스템 측은 추가 감액을 재차 요구했다. A사는 한계선인 2.5억원을 제시했고, 이를 받아들인 한온시스템은 감액된 2.5억원을 5개월 동안 분할해 납품대금에서 감액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 양사간 합의서에는 “A사가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효과금액 공유를 먼저 요청하여” 감액을 합의했
[뉴시안=조현선 기자] 올해 1분기 시가총액 상위 50개사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몇몇 기업은 매출액 증가율이 50% 이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잡코리아는 시가총액 상위 50개사 중 1분기 매출액을 공시한 38개사를 대상으로 ‘대기업 1분기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이들 대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총 254조9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총 242조4900억 원 대비 5.14% 증가한 수준이다.올해 1분기 매출액 1위는 삼성전자로 55조320
[뉴시안=송범선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이 연쇄 침체 위기에 처했다.자동차 업계의 총자산증가율 및 매출액증가율이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해, 자동차 산업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정책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환경·안전 관련 규제 강화 추세 등도 수익성에 대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자동차 산업 어떻게 회복해야 하나자동차 업계에서는 회복에 대한 길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임두빈 삼정KPMG 책임연구원은 “자동차 업계는 현재 단기 수익성보다 중장기 성장성 확보에 기업 역량을 집중해야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올해 아시아 최고의 유망기업으로 꼽혔다. 한국 기업은 아시아의 50대 유망 상장기업 리스트에 아모레퍼시픽 등 5개사가 리스트에 올랐다.포브스 아시아는 26일 시장가치, 수익성 등을 분석해 '전도 유망한'(Fabulous) 아시아 5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50대 기업중에서 중국 기업이 작년보다 3개사가 줄었지만 22개사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중에서도 1년 이상 거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알리바바가 아시아 최대의 전도유망한 기업으로 꼽혔다. 뉴욕증시 상장 당시 2,425억 달러의 시가총액과 함께 112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던 점이 점수를 얻었다.이어 중국의 인터넷공룡 텅쉰(騰迅·텐센트)이 시가총액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