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양시 대표단이 웨이팡시의 초청에 따른 4박5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대표단은 지난 19일 ‘세계 연의 수도’라고 불리는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류지앤쥔(刘建軍) 웨이팡 시장과 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유서가 깊은 국제연대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두 도시가 지속 가능한 교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며 “안양춤축제도 세계적인 흐름인 한류의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기아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5월 7일부터,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4월 24일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5월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 엑센트 3만7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한국의 보석류 수출액이 4억3000만 달러를 기록, 200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7%에 불과했다. ‘K주얼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았다.23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국내 주얼리 수출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세계 명품소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주얼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세계 주얼리 시장 규모는 올해 3960억 달러로 예측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4.5% 성장하고 있다.세계
[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당국이 22일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 도입을 기후 분야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조상으론 단순 정보 나열 대신 비교 가능성이 높은 형태로 설계하고, 도입 시기도 2026년 이후로 늦추기로 한 만큼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공개초안 전문은 오는 30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ESG 금융추진단’은 기업‧투
[뉴시안= 이태영 기자]미래 물류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산업대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첨단 물류 장비와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업계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물류산업계와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도 개최한다.간담회는 스마트물류, 생활물류(배달·택배), 화물운송 등 물류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류산업의 발전과 본격적인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주류세 정비, 품질 인증제 도입 등 국내 주류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한국만의 시그니처 주류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한국산 주류의 해외인지도 향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특히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알콜‧저알콜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주류 시장 진입을 위한 해외 M&A 및 기업 간 전략적 제휴 등도 폭넓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한국무역협회가 20일 내놓은 ‘우리나라 주류 수출입 현황과 수출 증진 방안’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MZ세대(2030세대) 10명 중 6명(60.4%)은 본인의 기업가정신이 낮은 것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6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및 경제교육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59.7%의 국민은 스스로 기업가정신을 낮은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대별로는 본인의 기업가정신이 높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았고(51.2%), 이어 ▸30대(41.3%), ▸20대(37.9%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기업의 지원 강화에 나섰다. 또 신시장 개척, 기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 세계적인 대표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한다.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에 따르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산업,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동력’이라는 비전하에 3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이번 계획은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향후 5년 간의 스포츠산업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다. 202
[뉴시안= 이태영 기자]AI기술이 전통적인 의료기기, 의약품, 의료산업과 융합하면서 바이오헬스산업의 패러다임이 환자(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질병의 예후·예측 기반 건강관리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KDB미래전략연구소가 6일 내놓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내 AI 활용 동향’에 따르면, AI 기술이 바이오헬스산업에 적용됨에 따라 기존 의료시스템에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및 유기적 의료생태계 조성 등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확장되고 있다.의료 AI는 의료용 데이터를 학습하고 특정 패턴을 인식해 질병을 진단·
[뉴시안= 박은정 기자]콜마그룹의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가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했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고 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사명은 콜마홀딩스가 전 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가 담겨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콜마홀딩스가 선두에 서서 화장품과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자들의 진격을 진두지휘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양대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양사 모두 승승장구했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달리 실적 부진, 연이은 논란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들을 이끌 리더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이자 의장으로 참석해 질의에 답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승승장구했던 과거와 달리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주주 달래기에 진땀을 뺐다. 최 대표는 이날 참석한 주주들이 부진한 주가를 지적하자 "주주들의 실망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978년 창립이후 46년만에 사옥을 마련했다.협회는 29일 서울 강동구 길동(천호대로 1221)에 위치한 KLPGA빌딩에서 사옥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KLPGA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김성희 고문, 강춘자 고문, 김순미 수석부회장, KLPGT 이영미 대표이사,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윤홍범 회장, SBS골프 이상근 대표가 참석했다.KLPGA빌딩은 부지면적 508평, 건축면적 253평, 연면적은 약 1300평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KL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은 29일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한국무역협회는 29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윤진식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원사 대표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8회 KITA CEO 조찬회’를 개최했다.윤진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수출 7000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한 만큼 무역업계도 정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겠다”며 이같이 밝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유통업계의 오너 2·3세의 승진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 승계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젊은 리더십을 내세워 회사의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10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은 동원그룹 창업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후 공석이었다. 이에 약 5년 만에 회장직이 부활된 것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시장 3대 트렌드로 △중고신입 선호, △수시채용 증가, △AI 활용 확대를 꼽았다.28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채용동향‧인식 조사’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졸 신규입사자 4명 중 1명(25.7%)은 경력을 가지고 신입직으로 지원한 소위 ‘중고신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대졸 신규입사자 중 중고신입 비중인 22.1%보다 3.6%p 증가한 수준이다.중고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3년이었다.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캐나다 교포 정선일(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에서 우승했다. 정선일은 27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이택기(32)를 3타차로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정선일은 “오랜만의 우승이다. 설레고 기쁘다. 전반 홀에서는 사실 감이 좋지 않았다. 긴장도 됐다”며 “경기 중반부터 리듬을 찾았고 후반 들어서 생각했던 플레이를 자유 자재로 펼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오는 5월 난지한강공원에 ‘요트 주차장’이 생긴다. 앞으로는 윈드서핑, 카누·카약, 패들보드, 요트 등 개인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시외까지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난지한강공원(난지캠핑장 인근 월드컵대교 하류)에 선박 155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공용 계류장(마리나)인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5월 정식 개장된다.현재 서울에 등록된 동력 수상레저선박은 총 3000여 척. 이에 반해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이커머스 M&A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큐텐이 인터넷쇼핑몰 AK몰도 품는다.큐텐은 AK플라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를 통해 AK몰 사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큐텐과 AK플라자는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K몰은 AK플라자에 입점된 백화점 상품을 중심으로 제휴 파트너사들이 상품을 판매하며 온라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AK플라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본업인 오프라인 백화점 사업에 집중하고,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 경쟁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총 3조 원 규모의 지역 투자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또한 1호 프로젝트로 '충북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경북 구미 국가산단 고도화'가 선정됐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6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 14개 광역지자체와 더불어 유관기관, 금융·산업계 및 학계 주요인사를 포함한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