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유희준 기자]전 세계적으로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성장세가 무섭다. 글로벌 ETF 리서치 기관 ETFGI에 따르면 2021년 6월말 기준 전세계 ETF 운용자산 규모는 9조 1,090억 달러로, 2020년말 7조 7,360억달러 대비 17.7%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ETF 순자산가치총액도 52조 365억원에서 60조 2,573억원으로 15.8% 증가했다.ETF가 인기를 끌자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이하 ‘역내 ETF’)가 아닌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이
[뉴시안 맛있는 주식=송범선 기자] 완리가 21일 21원에 쓸쓸히 퇴장을 맞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양호한 재무제표를 자랑하던 완리라, 가치투자도 맹신할 수 없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코스닥에 상장했던 중국 법인 완리는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21일 국내 시장에서 물러났다. 장외 시장으로 가져갈 수는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다.이에 주주들은 울분을 토하고 있다.완리의 한 주주는 “이 회사를 상장시킨 주관사에 꼭 책임을 물어야 하며, 거래세금만 밝히며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힌 거래소도 책임져야 한다”며 거
[뉴시안=송범선 기자] 2017년 증시 마지막 날, 국내상장 중국기업 완리가 급락하며 마감했다. 완리는 중국 5대 타일전문 업체로 2011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상장 1세대 중국 기업이다.완리는 28일 458원에 거래 종료됐다. 2016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 거절’ 통보를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것이다. 그러나 완리는 재감사에서 감사의견이 ‘한정’으로 바뀌며 증시 퇴출을 가까스로 면했다.8개월동안 중지했다가 거래재개 후 1000원 대에서 458원으로 수직 하락했다. 말 그대로 3거래일만에 반토막이 났다. 완리의 하락 배경에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있다. 최대주주의 매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급락했다는 분석이다.완리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현재
[뉴시안=송범선 기자] 코스닥이 690을 목전에 두고 있다. 27일 증시는 코스닥 강세, 코스피 강보합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내 시장의 주요 상승 원인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26일 마리오 드라기(사진)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내년에 채권매입을 절반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드라기 총재는 규모의 축소일 뿐, 테이퍼링(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채권매입을 축소하면 달러 강세로 이어진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달러 강세는 대형주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환율문제 때문에 국내 시장을 좋지 않게 여길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이에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자 수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