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병호 전 의원 등 12명이 5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문병호 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원 12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는 기존 당적을 모두 버리고 '개혁신당'에 조건 없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정권이 바뀐 지 2년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여전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하고 “거대 양당이 주도해 온 기성 정치권은 민생의 위기를 해결할,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할, 국민 분열을 치유할,
[뉴시안= 윤지환 기자]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양 당 간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결정됐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을 선언했다.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제20대 대선에서 선언했던 단일화 정신에 의거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동정부의 초석을 놓는 탄생을 위해 다음과 같이 합당 합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양당은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정강정택 TF를 공동 구성키로 했다. 또 6월 지방선거 후보 추천과정에서 양당간 합의된 기준으로
[뉴시안= 김나해 기자]단일화 효과가 이렇게 쏠쏠한 건가. 권력의 힘이 이렇게 센건가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안랩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치솟고 있다. 안랩 주가는 23일 상한가로 치고올라 17만58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8일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직후 주가가 6만50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50%나 오른 셈이다. 이후 극적인 단일화 효과로 안랩 주가는 선거직전인 3월 8일 7만800원으로 마감됐다, 안랩은 윤석열 후보 승리로 끝난 10일부터 요동치
[뉴시안= 조현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1윤 당선인은 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 투표에서 48.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3%를 얻었다. 두 후보간 표차는 24만7077표였다. 심상성 정의당 후보는 2.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윤 당선인은 10일 새벽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아 감사인사를 통해 "오늘 이 결과는 저와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 함께 한 국민의 당 승리라기 보다는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
[뉴시안= 조현선기자]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 개표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 3%로 동률을 이루면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KBS집계결과 10일 새벽 10시 30분 현재 51%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48.3%로 동률을 이뤘다. 개표초반 이재명 후보가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될 수록 윤 후보가 맹렬히 따라붙었다. 개표가 53% 진행된 상황에서는 윤 후보가 48.4%로 이 후보의 48.2%를 앞서고 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는 이 후보가 47.8%, 윤 후보가 4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대통령선거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는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기 전에 실시된 것이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윤 후보 지지율은 39% 이 후보 지지율은 38%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후보 지지율은 지난 주와 동일한 반면, 윤 후보는 2%포인트 상승
[뉴시안= 김나해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가 3일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이른바 '윤-안' 테마주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테마주는 급락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의 테마주로 꼽히는 NE능률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3% 상승한 1만2900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노루홀딩스, 덕성, 서연 등 역시 전일 대비 각각 4.31%, 4.17%, 3.46% 올랐다. NE능률은 최대 주주인 윤호중 HY 회장이 윤 후보와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노루홀딩스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3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2월 28일~3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NBS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를 기록했다. 태도 유보층(없다+모름/무응답)은 8%였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이번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에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를 비아냥하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유난한 야합""먹물의 변신"같은 원색적 표현에 "철수해도 기차는 간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며칠전만 해도 '단일화 논의는 끝났다'고 여겼던 상황에서 나온 반전에 대한 놀라움이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단일화는 그리 충격적이지 않다. 정치공학의 시대는 20년전에 이미 끝났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야밤에 합쳤으니 유난한 야합이라고 해도 되겠다"고 비판했다. 20년전의 얘기는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뒤 대선 하루전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발표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자리 나눠먹기 형 야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우상호 민주당 선거대책위 총괄선대본부장은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면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진행과정을 보셨기에 이에 대한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총괄본부장은 “민주당 선대위는 차분히 대응하되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24시간 비상 체제로 전환해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를 선언했다. 안철수 후보는 조건없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고, 윤석열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발표를 통해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염원을 모아 대장정을 향해 나가겠다"며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행될 것을 추호도 의심치않는다. 대전화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두사람은 원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간 담판은 2일밤부터 3일 새벽까지 긴박하게 진행됐다. 산파역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이다. 두 의원은 마지막 TV토론이 개최되기 전 2일 오후 다시 통화를 했다. 두 사람은 "이제 마지막인데 우리가 단일화를 안 하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단일화 불씨를 확인한 두 사람은 2일 오후 9시께 서울 모처에서 만나 협상을 진행했고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라는 기치아래 두 사람은 후보간 회동을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합의하고 3일 오전 8시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발표한다.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두 후보는 전날 중앙선관위 주최 TV 토론이 끝난뒤 서울 강남 모처에서 회동해 단일화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안 후보가 조건없이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동선언문은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통합정부 구성과 당대 당 합당까지 함께 협의해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다'고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대선을 열흘 남겨 놓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둘러싸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윤 후보는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있다"고 말했지만, 안 후보는 "시한이 지났다"고 응수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26일) 양측 전권 대리인들이 오후 2~4시 회동을 했고 최종 합의를 이뤄 저와 안 후보에게 보고가 됐고 안 후보측으로부터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 회동을 공개 제안해달라는 요청을 하셨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5일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 "윤후보에 제안했던 것은 경선으로 단일화하자는 것"이라며 "거기에 대해 생각이 없으면 그건 이미 끝난 일"이라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대선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아직 열려있느냐"는 질문에 "이미 다 결렬됐다고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면 윤후보는 같은 질문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뭣하지만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이재명 후보도 여기에 끼어들어 "선거에서 꼭 단일화해서 우격다짐으로 눌려앉힌 다음에 조건을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3일 전국 유권자 203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후보는 41.9%, 이 후보는 40.5%를 기록했다. 1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1.8%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도는 6.8%로 지난 조사 보다 1.5%포인트 떨어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당제 카드’를 꺼내들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끌어안기에 본격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른바 통합정부 구상과 관련, "다당제를 통해 국민들의 선택이 가능한,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정치구조와 통합정부도 그분(안 후보)이 말한 것"이라면서 "안철수 후보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세력이 함께 하자는 러브콜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다당제는 제3세력을 포함해 여러 정당이 경쟁할 수 있는 정치 시스템을 만들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답변을 더 이상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며 완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13일 경선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별다른 진척 없이 일주일이 흐른 상태이다. 더 기다리는 것은 당원, 전국 지지자들에게 모욕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후보는 이어 " 윤 후보 뜻이라며 제1야당의 이런저런 사람들이 단일화의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했다"며 "심지어 당의 불행을 틈타 상중에 후보사퇴설,
[뉴시안= 조현선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2/9%, 이 후보는 38.7%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3%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0.4%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2월 13~18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0.3%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다.두 후보 간 격차는 4.2%p로 오차
[뉴시안= 김진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부인 코로나19 감염에 이어 국민의당 선거 운동원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6일 밤 국민의당 유세차량 사고 빈소를 찾아 안 후보와 만났다. 두 후보가 안 후보를 잇달아 찾아 조문한 것은 유세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위로가 첫번째 이유지만 대선 막바지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단일화'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먼저 빈소를 찾은 윤 후보는 "안 후보에게 안타깝고 불행한 일에 대해 인간적인 면에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