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연봉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어디일까?’1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의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이다. 작년 신입 평균 연봉(3933만원)과 비교하면 약 0.8% 정도 인상됐으며, 2021년 수준과 비교하면 3% 올랐다.연봉정보를 공개한 146곳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소기업은행(5335만원)이며, 작년 동일조사(5272만원) 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화오션이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잠수함 건조 역량으로 무인 잠수정 개발에도 나서게 됐다.한화오션은 국방과학연구소의 시작품 사업인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근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한화오션이 참여하게 된 사업은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용 수소 연료전지 체계' 개발이다. 한화오션은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의 에너지원(原)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 검증용 시작품을 제작하며, 이에 필요한 설계 검증 지원 및 시험 지원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수주는 한화
[뉴시안= 이태영 기자]현재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소유주는 면적 기준 약 70%가 사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국가 및 지자체, 법인, 기타, 이종소유의 순이다. 또한 중앙행정기관(국토교통부, 산림청, 국방부, 환경부)이 개발제한구역 내 국·공유지를 50%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토연구원이 8월 내놓은 ‘국토이슈리포트-개발제한구역 제도 도입 반세기 특집’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 개발제한구역은 약 3751㎢(약 132만 필지)이다. 2023년 기준 개발제한구역 구역계를 취득하고 연속지적도와의 비교를 통
[뉴시안= 김진영 기자]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지난해 3000t급 신형 잠수함 등을 건조하는 대우조선해양을 해킹해 일부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지난달 20일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포착돼 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은 최근 잠수함 건조기지를 건설하고 본격적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생산에 착수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미국과 한국이 공조해 이를 집중감시하고 있다. 북한의 SLBM 실험 가능성에 미 정찰 자산이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북한의 움직임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찰기는 지
[뉴시안= 손진석 기자]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대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 Ⅱ’가 첫 출하와 동시에 군에 성공적으로 인도되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LIG넥스원은 11월 ‘천궁 Ⅱ’의 첫 출하와 동시에 초도품의 군 인도가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LIG넥스원 관계자는 “지난 12일 LIG넥스원 구미 생산본부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군 관계자와 협력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궁 Ⅱ 체계 최초양산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하식은 천궁 Ⅱ의 초도납품에 맞춰 실 운용자인 소요군과 양산·품질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화디펜스와 KT가 국내 최초로 국방로봇 분야에 특화된 5G 통신기술 협력에 나선다.한화디펜스는 KT와 지난 26일 국방 무인지상장비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과 제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한화디펜스는 다목적 무인차량 등 다양한 무인지상장비에 5G 원격·자율주행 통신기술을 적용하고, KT는 국방로봇이 운용되는 군부대에 로봇 단말기와 통신을 위해 군부대 등 운용 지역을 고려하여 전진배치 되는 인프라인 5G MEC(Mobile-Access Edge Cloud) 구축사
[뉴시안=박성호 기자] 이스트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가 분석한 '위협 샘플'이 3억 건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이스트시큐리티는 지난해 3월 국내 유명 보안 전시회에서 쓰렛인사이드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 후 10월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쓰렛인사이드는 딥러닝으로 기업이나 조직에 유입된 위협의 유형을 분류하고, 위협의 상세 정보와 유형별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는 확장된 개념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베타 버전을 선보인 지난해 3월부
[뉴시안=정동훈 기자] 최대주주의 불법 음란물 유통 혐의에 휘말렸던 여기어때(법인명 위드이노베이션)가 새 수장을 맞이했다. 오너인 심명섭 전 대표가 불법으로 벌어들인 돈이 이회사 운영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찰조사가 진행 중이여서 여전히 ‘오너리스크’는 불안하기만 하다.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 심명섭 대표 사임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황재웅 씨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황 대표는 얼마 전까지 경영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상무를 역임했다. 위드이
[뉴시안=김도진 기자] 해병대 상륙작전과 전략도서 방위 등에 활용할 무인 전투체계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해병대는 20일 경기 화성시 해병대사령부에서 '미래 해병대 작전을 주도하는 상륙작전 드론봇 전투체계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상륙작전 드론봇 전투체계에 대한 개념과 비전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산·학·연·군 드론봇 전문가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가해 총 6개 주제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세미나는 김선대 해병대사령부 개념발전과장(중령)의 '상륙작전 드론봇
[뉴시안=이석구 기자] 공군의 노후화 된 항공기 부품 조달 및 정비에 3D 프린팅 제작기법을 활용되고 있다. 3D프린터로 군사 부품을 제작하는 작업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님이 4일 공군의 발표에 의해 입증됐다.공군은 단종된 수리 부품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 교체하는 방법이 국내 군사 무기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4일 공군 항공기술연구소 이두열 소령(공사 50기)은 제1회 항공무기체계 기술발전 세미나 항공기술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항공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이 주제의 구체적인 내용은 '복합재 보강 3
[뉴시안=송범선 기자] 국방 분야에 4차산업혁명 관련 인공지능·ICT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국내 군사 과학기술이 증진될 전망이다.11일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ADD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3차 상쇄전략이 적극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이어 “미래지향 기술역량 강화에 따른 R&D로 고품질 무기체계를 완성시킬 것”이라며 “국내외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어떤 무기가 있나?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K9 자주포, K2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기존 지상무기체제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근력증강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에 취준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속속 공채에 돌입했다.17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이 올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10일부터 상반기 채용 지원접수를 시작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며, 전기·전자, 기계·항공, 전산·컴퓨터, 산업공학, 화학 등의 분야에 연구직과 기술직, 관리직, 행정직 등을 모집한다. 연구직은 석사·박사의 학위와 정규직·전문계약직으로 구분해 선발한다.한전은 지난 3월 채용에 이어 6월과 9월 두 차례의 채용을 진행한다. 고졸 직원을 포함해 전일제 신입사원 1200명 등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81년 만에 지심도가 거제시민의 품에 안긴 오늘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지심도가 거제시민의 품에 안겼다. 일제강점기이던 1936년 병참기지로 이용되며 섬 주민이 강제 이주하고 군에 수용된 지 81년 만이다.거제시는 9일 오후 2시 지심도 활주로에서 권민호 거제시장, 김한표 국회의원,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심도 소유권 반환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행사에서 권민호 시장은 지심도 소유권에 큰 도움을 준 국방과학연구소와 정문섭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장, 김정철 전 국방부 시설기획과장 등에게 거제시민의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권민호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오는 2021년에 한국형 전투기(KF-X)의 시제기 6대를 출고하고 4년간의 비행시험을 거쳐 2026년 중반까지 개발하는 KF-X 개발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개발된 이후에는 기존 계획대로 2032년까지 120대가 양산 완료된다.방위사업청은 21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X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열고 대내외에 KF-X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회의는 KF-X 체계개발을 위한 10년 5개월의 긴 여정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장명진 방사청장 주관으로 열린 착수회의에는 KAI의 하성용 사장,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에디완 쁘라보워 국방사무차관, 팀불 시아안 예비전력총국장, 안느 쿠스마야띠 국방개발연구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민군기술협력사업 2015년도 시행계획'을 통해 총 1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은 작년까지 총 700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됐다. 각 부처별 투자규모는 산업통상자원부 343억원, 미래창조과학부 132억원, 방위사업청 750억원 이다. 올해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가 회원사들에게 민군기술협력사업에 대한 홍보창구 역할을 하도록 결정했으며, 정부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산업기술진흥원 등과 연계하여 민과 군의 연계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월 21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육군 교육사령부를 포함한 군 관계자, 산업체 및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겸용기술사업의 일환으로써 ‘험지 적응형 하지근력 고반응 제어기술 개발’ 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착수되는 하지근력 증강로봇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현대로템, LIG 넥스원 등 13개 정부출연 연구소와 산업체, 대학 등이 참여하는 무인·로봇 분야의 대표적 민·군 협력 사업이다. ‘하지근력 증강로봇’은 기존의 재활·의료나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과는 달리, 병사가 착용하여 산악지역과 같은 험지에서도 무거운 무기·물자를 휴대하고 신속하게 기동할 수 있는 로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월 14일 대회의실에서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김건),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장호남)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원장들과 방위산업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민군융합기술 정책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기초기술연구회와 산업기술연구회를 비롯하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및 국방기술품질원 등 정부기관을 포함 총 23개 기관의 장과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민간의 첨단 핵심 기술 소개와 함께 국방과학기술 소유권의 민간이전 확대 및 전문기관 지정 등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되었다. 간담회에서 기초기술연구회 김건 이사장은 “‘국방 R&D 선진화’라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