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지형 기자] 국내 면세업계 '빅3' 롯데ㆍ신라ㆍ신세계가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T1) 면세점 입찰을 두고 격돌했다. 국내 면세점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켜 온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 신세계면세점의 싸움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이번 입찰은 롯데의 사업권 조기반납으로 실시된다. 결과에 따라 국내 면세점 판도가 바뀔 수 있어 상위 업체 간 피 튀기는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체계ㆍTHAAD) 보복조치에 따른 면세업계 수익악화 후폭풍이 향후 면세점 순위 변동으로까지 이어질지 시장의 이목이 인천공항
[뉴시안=김도진 기자]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가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강행한 후 주변국과 긴장은 해결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사드사태로 인한 내부갈등은 올 들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전통적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이들의 사드배치에 대한 저항은 민란수준이다.23일 오전 소성리 주민과 사드배치 반대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은 3000여 명의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10여명이 부상하고 이들 중 일부가 병원으로 옮겨졌다.지난 12일
[뉴시안=김지형 기자]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보복 조치로 초래된 중국 단체관광객 요우커의 빈자리를 '따이공(중국 보따리상)'과 '웨이상(SNS통한 상품 판매상)'들이 메우면서 관련 업계 실적 하방리스크를 상쇄하고 있는 형국이다.지난해 연 말 이후 한중 간 사드사태 봉합 기류가 흐르면서, 면세업계ㆍ유통업계ㆍ여행업계 등의 주가에도 호재가 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드갈등으로 지난 2017년 3월 이후 발효된 금한령이 1년 만에 풀릴 낌새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 단체관광객 부재를
[뉴시안=홍성완 기자] 지난 11월 11일 중국의 ‘광군제’ 행사에서 국내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늘어 특수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사드배치로 촉발된 중국의 경제 보복이 해빙기에 들어섰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금한령 해제가 공식화되지 않는 상황이라 내달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까지는 좀 더 신중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현대H몰은 역직구 사이트 글로벌H몰에서 지난 11일 광군제를 통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화권 고객의 매출 비중도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에서는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는 11월 11일, 중국에서는 홀아비나 독신남, 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을
[뉴시안=송범선 기자] 카지노주가 8일 강세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 모든 테마순위 상위권 1위에 카지노주가 위치해있다. 이는 양호해질 실적 부분과 국내 중국인 입국자수의 점진적 회복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카지노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기저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영종도에 오픈 100일 만에 방문객 31만명을 넘어서는 등 양호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지난 4월20일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총 711개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로 고급 레스토랑과 바, 특화된 라운지 등 최고급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뉴시안=송범선 기자] 소외 받아온 중국주식 및 중국 관련주의 반등세가 27일 가파른 상승세다. 특히 중국에 소재를 두고 해외상장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상장한 중국인 경영자들의 주식이 크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중국주식은 27일 각각 최고점으로 씨케이에이치는 +25%, 컬러레이 +23%, 오가닉티코스메틱 +7%, 차이나그레이트 +8%, 차이나하오란 +8% 상승했다.그밖의 중국 관련주로 화장품, 여행, 항공, 엔터테인먼트 등이 금한령 해제 기대감에 주식 시장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화장품 지수는 최근 저점인 지난달 25일 이후 어제까지 약 한 달간 무려 35%나 올랐다.가장 높은 상승을 나타낸 LG생활건강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의 자리를 다시 꿰찼다. 현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