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총 97만7000명, 일평균 19만5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여객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해당 기간 예측치는 총 여객 기준 97만 6922명, 일평균 기준 19만 5384명으로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여객(12만 7537명) 대비 53.2% 증가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절(설, 추석) 연휴 실적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특히 이번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0년 거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에 큰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그런데 같은 수해를 겪은 후 양국 기상청의 방재 대책은 크게 달랐다.일본이 전문 인력 193명을 새로 뽑아 전역에 배치한 반면, 우리는 기존 인력 11명에서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기후변화로 기상재해가 날로 심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의 미온적 대처가 올여름 홍수 피해를 제대로 막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기상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뉴시안= 손진석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국내 우주분야 발전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형위성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소형·초소형 위성시스템과 지상국 개발, 소형‧초소형 위성의 구성품 개발, 기술이전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양 당사자의 상호 분야에 대한 공동장비 활용 등이다.일반적으로 소형위성은 500㎏ 이하, 초소형위성은 100㎏ 이하의 위성을 의미한다. 중·대형위성에 비해 연구개발‧제작기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해 동일 예
[뉴시안= 김승섭 기자]공무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 중 하나가, 순환보직으로 인한 전문성 부재다. 이러한 문제를 타파하고자 만들어진 제도가 '전문직공무원' 인데 각 부처의 업무 중 고도의 전문성과 장기재직이 필요한 업무분야를 소속 장관과 인사혁신처가 협의해 전문분야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그런데 이 같은 취지와는 무색하게 중앙행정기관의 전문직공무원 제도가 무색할 정도로 운영률은 2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
[뉴시안= 김민 기자]기상청의 날씨 예측 오보로 인해 최근 3년간 국내 5개 국정 항공사가 입은 손실액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 오보로 지난 2016년~2019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항공사가 입은 손실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또한 최근 3년간 국내 5개 국적 항공사가 결항한 건수는 1310건이었으며, 회항한 건수는 290건이었다.대한항공을 제외한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
[뉴시안= 정영일 부국장]최근 한반도를 관통한 제8호 태풍 ‘바비’와 관련해 ‘역대급’이라는 보도가 난무했다. 물론 철저하게 대응하고 주의를 한 것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 없이 당연한 일이었다. 문제는 기상청의 이번 바비 태풍의 위력에 대한 설명이 절반정도만 맞춘 결과여서 ‘호들갑만 떨었다’는 비아냥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우리나라 기상예보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이미 마지노선을 넘은 상황이다. 여기에는 정부, 정확하게 말하면 기상청의 초라한 성적표가 근거가 된다. 3년 전인 2017년 8월, 감사원이 기상청에 대
[뉴시안=]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가뭄을 예측하고 농업 가뭄 관련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도 농업 가뭄 예측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결과 평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추진 과제로, 국비 70%를 지원받아 지난해 6월부터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분석결과 평가회에서 10개 과제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3월 오픈 예정인 이 시스템은 기상청,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 15개 기관에서 수집된 기상자료,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북한이 14일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다.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의 질의응답에서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장은 "위대한 당의 영도 밑에 100%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에 의거해 광명성-3호 2호기를 우주창공에 성과적으로 쏴올려 주체조선의 위력을 만방에 떨친 우리 과학자·기술자들은 지금 조선 노동당 창건 70돌을 더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빛내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국가우주개발국은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 기상청이 지난 3년여간 퇴직임원 다수가 재취업한 재단법인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에 교육용역사업을 전부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은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에 2011년 이후 발주한 교육용역사업 93건(50억원 상당)을 100% 맡겼다.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는 정순갑 전 기상청장이 비상임 이사장으로 2009년부터 재직 중이다. 홍 윤 전 차장과 조하만 전 차장, 서정갑 전 제주지방기상청장, 윤용훈 전 과장 등 기상청 출신 퇴직자 8명도 고위 직책을 맡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7월 감사원으로부터 허위신청서 제출과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교육기관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