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1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들에게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보고한 후 부의 안건 5건을 상정해 최종 승인 받았다.동국제강 최삼영 의장은 동국제강이 6월 분할된 후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원·영업이익 2355억원·순이익 1422억원을 시현했다. 또 최 의장은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생산 최적화 등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 9%를 달성하고 부채비율을 축소했다고 말했다.동국제강은 이날
[뉴시안= 이승민 기자]지난해 500대 기업 감사용역 보수가 4년 전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 증가율이 500%를 넘는 기업도 5곳이나 됐다. 2022년 감사용역 보수액이 4년 새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삼성전자로 40억2400만원 증가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애경케미칼이 638.6% 증가,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감사시간 증가율은 51.4%에 그쳐, 감사비용 증가율의 절반에 불과했다.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기업 중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사업보고서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20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따라 4개월 동안 정지됐던 주식 거래가 오는 28일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오스템이 주주총회를 통해 지배 구조를 개선한 사실, 자금 관리에 대한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상장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오스템은 재무팀장
[뉴시안=박현 기자]유한양행 차기 대표에 조욱제(65) 업무총괄 부사장이 유력시되고 있다.유한양행은 조직 효율성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구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발령을 1일자로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경영관리본부장 조욱제 부사장이 업무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내년 3월로 임기가 종료되는 이정희 현 대표에 이어 대표이사 지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유한양행이 대표이사 임기가 종료되는 전년도에 총괄부사장을 임명해온 데 비춰 차기 대표에 조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된다.조 부사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뉴시안=박현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부적정’ 검토의견을 받았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회계연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 관리제도 검토의견이 ‘부적정’에 해당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직전 사업연도에 이어 이번에도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내부회계 관리제도는 재무제표를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신뢰성 있게 작성·공시하기 위해 회사에서 운영하는 내부통제 제도다. 상장사는 해당 제도에 대해 감사인의 검토를 받아야 하고,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
[뉴시안=김태수기자]삼성전자 3월 18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주총부터 주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총에서 한꺼번에 많은 이들이 주총장에 몰리며 빚어졌던 혼잡과 불편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앞
[KTB투자증권]◇ 전무 승진▲ IB본부 조현면 ▲ 종합투자본부 장호석◇ 상무 승진▲ 경영지원본부 전수광 ▲ 전산실 전상원 ▲ 투자금융본부 최성순◇ 상무보 승진▲ 준법감시인 김성우 ▲ 리스크관리팀 송화윤 ▲ 기획팀 남윤근 ▲ 종합투자1팀 박원한◇ 이사대우 승진▲ IT트레이딩팀 조문경 ▲ 결제업무팀 최호균 ▲ 내부회계관리팀 이대전 ▲ 인사총무팀 홍연경 ▲ 준법감시팀 이재일 ▲ 대체투자팀 민경태 ▲ 부동산금융팀 김영기 ▲ 신사업추진팀 김성욱◇ 신규 보임▲ 투자금융본부장 최성순 ▲ 개발금융센터장 이원병 ▲ 법무팀장 이재일 ▲ 멀티솔루션1
[뉴시안=한빛나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2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하는 ‘2019년 KCGS 우수기업’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KT&G 김태섭 전략기획본부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해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지배구조 평가는 국내 상장회사와 금융회사 924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T&G는 지난해 신설된 지배구조 부문에서 첫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E)과 사회(S
[뉴시안=홍성완 기자] 금융당국이 감사인의 역할이 왜곡된 재무제표의 정정에 그치지 않고 기업 전반의 경영리스크를 평가‧공시하는 데까지 확대하는 핵심감사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기업이 재무제표에 중요 경영리스크를 적정하게 공시했는지 여부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무도 강화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17 회계개혁’ 태스크포스(TF) 활동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TF는 10개 추진과제 중 ▲핵심감사제 전면 도입 ▲상장회사 회계담당자 실명제 운영 ▲감사인 지정제 개선 ▲표준감사시간제 등 4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중 핵심감사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핵심감사제는 감사인이 ‘회사의 재무제표 또는 경영 전반에 핵심적으로 유의해야할 사항’을 중
KT ENS가 최근 불거진 대규모 대출사기 사건과 관련, ‘자사와 상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7일 KT ENS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KT ENS는 직원이 연루된 2800억 원대 대출사기 사건에 대한 사건의 주체는 KT ENS가 아니라 납품업체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이고, 직원은 단순한 조력자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KT ENS 측은 또, “이번 금융대출사기 사건 발생에 대해 관련 사실을 점검한 결과, N사 등 납품업체와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을 거래한 사실이 없다”며 “금융권에 대해서도 대출약정‧지급보증을 한 사실, 본 건 대출관련 사용인감을 승인한 사실 등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금융대출 사기 과정에서 이용된 종이 세금계산서는 2011년 이후 법인간 거래에서 전혀 사용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