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로젠택배가 국내 패션 기업인 코웰패션에 인수된다. 코웰패션은 대명화학 내 패션 부문 자회사로, 향후 로젠택배를 통해 온라인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9일 코웰패션은 로젠택배의 주식 100%, 1482만3496주를 34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코웰패션의 자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 씨에프인베스트먼트가 홍콩계 사모펀드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월 8일이다.코웰패션은 주식 취득 목적을 "지배회사의 온라인 경쟁력
[뉴시안= 박은정 기자]택배노사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중재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CJ·롯데·한진·로젠택배 노조원은 17일부터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적으로 업무를 복귀할 예정이다. 16일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택배업계 노사가 상당 부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택배 노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우체국 택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우체국)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리점연합 측은 "15일 큰 틀에서 상당 부분 쟁점 사항을 해소했으며 16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로젠택배가 3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코로나19로 택배시장이 급속도로 커지자, 이를 호기로 판단해 IPO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로젠택배는 미래에셋증권에 IPO 재개 의사를 전달하고 상장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8년 로젠택배 IPO 추진 당시에도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주관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로젠택배는 지난 2013년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PEA)에 인수됐다. 베어링PEA는 로젠택배를 인수한 후, 투자금
[뉴시안= 박은정 기자]설 연휴 택배대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이 지난 19일 진행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과로사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택배노조는 총파업을 위한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우체국택배·한진택배·롯데택배·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조합원 5500여명은 20일 0시부터 21일 자정 12시까지 48시간 동안 무기명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가 찬성일 경우, 택배노조는 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택배
[뉴시안= 임성원 기자]전국택배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용산구 로젠택배 본사 앞에서 '故김광택님 추모 및 로젠택배 불공정 계약 규탄·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기자회견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료 조합원을 추모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용산구 로젠택배 본사 앞에서 '故김광택님 추모 및 로젠택배 불공정 계약 규탄·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택배노조 조합원들은 "터미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권리금 및 다단계 착취 구조에 대
[뉴시안= 정기영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택배기사 과로사와 관련한 국감을 준비하면 책임이 있는 택배회사의 임원 대신 이커머스 물류센터 임원만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환노위는 최근 택배기사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택배회사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증인 장사’하는 것이냐는 발언까지 논의 과정에서 나왔다.언택트 산업의 발전으로 택배기사가 담당하는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택배 본연의 업무 외 분류작업까지 택배기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