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2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결과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월 수출금액지수는 110.32(2015년 100)로 전년 대비 11.4% 뛰어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다.상승 폭은 지난 2018년 10월(27.8%)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전년 동월 대비 23.3% 상승했고, 전기장비(21
[뉴시안=정윤기 기자] 수출입 상품의 교역조건이 6개월 연속 하락해 3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점점 줄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2018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5.23(2010=100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 하락했다. 2014년 12월 93.37 이후 최저치다.지난 2012년 4월(-7.5%)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고,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대비로는 1
[뉴시안=이석구 기자] 국제 유가가 심상치 않다. 아시아와 유럽의 거래시장에서는 2014년 11월 이래 가장 높은 유가로 거래되어 세계 산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달 우리나라의 순상품교역조건도 3년3개월 만에 가장 나빠졌다. 치솟는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수입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수입가 높아져 교역조건 불리해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 교역조건 지수는 96.26(2010=100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2% 하락했다.지난 2015년 1
[뉴시안=김도양 기자] 지난달 수출물량지수가 설 연휴로 인해 하락을 나타낸 가운데 반도체 부문의 호조는 계속됐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월 수출물량지수는 132.36(2010=100)으로 1년 전보다 0.9% 하락했다. 수출물량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1.9%) 이후 처음이다.한은은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이 설 연휴 기간 조업일수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배제하고 1, 2월의 수출물량지수 상승률(전년 대비)을 계산하면 7%의 증가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구체적
[뉴시안=홍성완 기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1월 수출물량이 석 달째 상승했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수입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교역조건은 악화됐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물량지수는 147.23으로(2010=100기준) 전년동월대비 14.7%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어 석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지난해 9월(29.7%)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치다.D램 등 반도체 품목을 중심으로 전기및전자기기 19.4% 올랐
[뉴시안=홍성완 기자] 지난달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수출물량지수가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물량지수는 133.60(2010=100)으로 전년동월대비 1.9% 떨어졌다.품목별로 보면 공산품 중 전기 및 전자기가와 정밀기기는 각각 9.5%, 8.0% 상승했으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산품목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는 1.8% 떨어졌고, 농림수산품도 26.6%가 하락했다.반면에 통관금액 중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의 수출액은 제외한 수출금액지수는 수송장비(-18.7%)가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19.4%), 화학제품(6.0%)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한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