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연이은 요금 인상과 규제로 혜택을 축소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토종 OTT 기업들은 연간 구독권을 할인 판매하며 구독자 확보에 나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단기적으로 수익이 줄어들더라도 장기간 구독자를 묶어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내달 30일까지 연간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티빙은 판매 중인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멤버십 연간 이용권을 기존 할인폭 대비 10%가량 추가 할인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연간
[뉴시안= 조현선 기자]최근 많은 기업들이 경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고, 타깃 확장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가 대표적인 예다. 국내에서도 통신, 유통 등 산업 전반에서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네임 및 슬로건을 변경하고, 서비스나 플랫폼 일부 기능을 변경해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KT는 최근 IPTV 사업에 '미디어 포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기존 '올레 tv' 브랜드명을 '지니 TV'로 변경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뉴시안= 조현선 기자]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지난 2020년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가량이 유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이용률은 24%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토종 OTT 이용률을 넘어섰다. 넷플릭스의 존재감이 또 한 번 입증됐다.정보통신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5년부터 연 2회 실시해 온 이동통신 사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른 OTT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최근 3개년 하반기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2020년 기준 조사 대상은
[뉴시안=조현선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강자에 맞설 수 있도록 'K-OTT 민·관 협의체'를 가동한다. 무엇보다 국내 사업자간 제휴·협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방통위 내에 OTT정책협력팀(가칭)을 신설하고, 사업자간 콘텐츠·플랫폼 협력 모델 마련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웨이브·티빙·시즌·왓챠플레이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 4곳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이날 방통위는 OTT 플랫폼 간
[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왓챠(WATCHA)’와 손잡고 차세대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왓챠플레이’에서 HDR10+ 영상 규격을 적용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13일 밝혔다. 인기 VOD 스트리밍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현실감 있고 풍부한 색감의 영상을 제공하면서 8K를 비롯 글로벌 TV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HDR10+’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이다. 매 장면마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월간 이용자 수가 넷플릭스를 추월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지난달 18일 서비스 개시 이후 약 30여일 만의 기록이다. 24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웨이브는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지난 9월 순사용자수가 264만명을 기록했다. 2위인 넷플릭스의 순사용자 217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이번 성적표는 서비스 통합 전 푹의 이용자 162만명(8월)보다 한 달만에 62% 급증한 것으로 파악돼 눈길을 끈다. 웨이브는 지상파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