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정창규 기자·조현선 기자] '디지털 금융' 현실화를 위해 은행권들의 인재 영입이 한창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IT 전문가를 상근 임원·사외이사로 적극 영입하고 나섰다. IT기업과 금융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를 영입해 신기술에 대응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고하겠다는 목적 때문이다.일각에서는 금융업무 특성상 폐쇄적이던 과거와 달리 플랫폼 서비스로 탈바꿈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IT기업이 주도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고객을 뺏길 가능성이 크다는 위기감까지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K
[뉴시안=홍성완 기자] 다음달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전국은행연합회(이하 ‘은행연합회’)의 차기 회장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15일 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하영구 회장을 대신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 논의 절차에 돌입했다.이사회에는 현 회장인 하 회장을 비롯해 이동걸 산업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등 8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각자 차기 회장 후보를 개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에는 홍재형 전 부총리와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등이 하마평에
[뉴시안=정윤기 기자] 금융권이 16일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를 맞아 ‘초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문재인 정부 맞아 첫 금융권 국정감사로 최종구 금융위원장등 금융정책기관 수장과 시중은행장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먼저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새로 기용된 인사들이 국감 '데뷔전'을 맞으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등 주요 시중은행장과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 인터넷전문은행 행장들도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 관련 국감은 16일 금융위를 시작으로 17일 금감원, 23일 산업은행·기업은행, 24일 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경제단체들로 구성된 자유무역협정(FTA) 민간대책위원회가 "이달 중 한·중 FTA를 비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3일 FTA민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제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성명에서 "세계경제의 회복 지연과 국제유가의 하락, 환율불안 등으로 우리 수출은 올해 10개월 연속 감소했고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수출 확대를 위한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한·중 FTA는 발효시 관세가 한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제12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하 신임회장은 '소통' 을 강조하며 "은행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회원 은행들과의 소통" 이라며 "당국과 은행간의 소통을 통해 여러 숙제들을 풀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씨티은행에서 지내며 익힌 글로벌 역량을 국내 금융에서 발휘를 하겠다" 며 "관련 당국과 내부 조직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많은 전진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 회장 선출에 강력반발하는 금융노동조합과의 관계는 별도로 만나 해결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하영구 전 한국시티은행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내정됐다. 금융권에 의하면 은행연합회 이사회가 오는 24일 이사회에서 하 전 행장을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선임이 완료되면 은행연합회 설립 이후 역대 세번째 민간 출신 회장이 된다. 하 전 행장이 낙점된 까닭은 관피아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민간 출신이고, 기존 금융당국과의 관계가 원만하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현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된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4일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 추천 뒤 곧바로 총회를 거쳐 차기 은행연합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가 김기홍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가나다 순) 등 4명으로 압축됐다. KB금융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오후 KB금융 본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난 2일 발표한 1차 후보군(9명, 2명 사퇴) 중 이들 4명을 2차 압축 후보군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2개 인력전문기관으로부터 1차 후보군들에 대한 평판조회 관련 보고를 받고, 후보들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한 후 회추위원 투표를 통해 2차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번 2차 압축 후보군에서 눈에 띄는 점은 KB금융에서 일을 한 경험이
(뉴시안, sisazum=박신애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결정 문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권한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총재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당시) '기준금리는 금통위 결정사항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한 생각을 유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1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정희수 기재위원장의 50bps 인하 주장에 대해 "경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충분히 전달됐다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총재는 마른 가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기상으로 인한 농업생산과 물가를 걱정했다면
(뉴시안, sisazum=박신애 기자)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동선)과 11일 오전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총 2억 9천여 만원(미화 26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씨티은행 강정훈 경영지원그룹장(부행장), 중소기업연구원 김동선 원장, 한국여성발명협회 조은경 회장을 비롯하여 프로그램 관계자 및 여성기업아카데미 수강 여성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2008년부터 진행되어온 본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중소기업의 바람직한 역할 모델 발굴과 여성 경제인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번 협약
지난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연봉이 박근혜 대통령보다 30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금을 제외한 조 회장의 최소 연봉은 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조 회장은 지난해 6월 7일, 메리츠증권의 등기임원에서 사임했다. 이를 두고도 연봉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는 수법으로 이익을 챙기려 한다는 의혹까지 일어 금융감독원 제1의 타깃이 될 전망이다.지난 12일 은행 및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의 개별 연봉 현황이 공개됐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제공받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은행 및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 개별 연봉 현황을 분석해서다.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아간 사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조정호 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해까지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