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글루카곤아날로그(코드명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18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HM15136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에페거글루카곤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을 뜻하는 ‘ef-’라는 접두사와 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제(‘-glucagon’)라는 접
[뉴시안=박현 기자]LG화학이 오는 2027년, 1조원 규모로 커지는 미국 희귀비만 치료제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인 신약과제 ‘LB5464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성 비만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LG화학에 따르면 해당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어 시장성이 크지 않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개발 회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이를 통해
[뉴시안=박현 기자]◆JW중외제약 류마티스 치료제 ‘악템라’, 거대세포 동맥염 적응증 확대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가 희귀 적응증을 추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피하주사(성분명:토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거대세포 동맥염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4일 밝혔다. 거대세포 동맥염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내벽에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측두 동맥(머리 양쪽에 위치)에 발생해 ‘측두동맥염’으로 불리기도
[뉴시안=이준환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8회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해 한미약품의 2020년 비전 및 주요 R&D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행사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서귀현 연구센터장 등 R&D 및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권 사장은 15일 진행된 한미약품 세션에서 발표자로 직접 나섰다. 권 사장은 2020년 한미의 새로운 도전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 다수를 소개했다. 권 사장은 29개 파이프라인 중 신
[뉴시안=박현 기자] 동성제약과 와이오엠이 광민감제 ‘포토론(Photolon)’의 독점 판매·공급권을 둘러싸고 진위 공방을 벌이고 있다. 포토론과 관련한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어떤 형태로 결말이 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와이오엠은 광역학 치료(PDT) 핵심 물질인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부 유럽 벨라루스의 벨메드프레파라티(BMP)사로부터 포토론을 공급받아 글로벌 임상시험 준비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변영인 와이오엠 부사장은 “지난 10월 9일 BMP사와 체결한 의약품 공급 계약
[뉴시안=송범선 기자]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치료제 '펙사벡(Pexa-Vec)'이 간암에 실제로 항암 효과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펙사벡은 3상 시험 중이다. 그러나 펙사벡의 근본인 생물학적 치료제라는 개념이 워낙 생소하기 때문에 임상시험 결과를 믿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간암 표적항암제인 넥사바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펙사벡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는 점도 우려를 뒷받침 하고 있다. 이에 신라젠의 주가는 4일 약세를 보이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신라젠은 아직 정식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이 없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신라젠은 지난해 12월6일 상장이후 순이익을 기록 한 적이 없다. 2016년 신라젠의 매출은 53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공기관을 323곳으로 정하는 2016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공공기관 지정안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 기관을 새로 지정하거나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12곳이 새로 지정되고 5곳은 빠졌다. 아시아문화원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3곳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 새로 지정됐다. 울산과학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국방전직교육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장기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원 등 9곳은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등 두 곳은 정원 기준(20인)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