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 10종의 신작 라인업 공개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 10종의 신작 라인업 공개 (사진=뉴시스)

[뉴시안=이민정 기자] 라인게임즈가 대규모 신작 모바일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라인게임즈는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LPG(LINE Games–Play–Game) : with Press'를 열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준비 중인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관계사로, 지난 8월 '드래곤 플라이트' 게임으로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와 합병했다. 지난해 라인에 이어 최근 '앵커 에퀴티 파트너스'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이날 발표를 통해 "앞으로 개발사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의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라인게임즈의 김석주 도어즈실 리드, 최성욱 루프탑실 리드, 김민규 대표, 정후석 시그널실 리드, 김미은 버프실 리드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라인게임즈의 김석주 도어즈실 리드, 최성욱 루프탑실 리드, 김민규 대표, 정후석 시그널실 리드, 김미은 버프실 리드 (사진=뉴시스)

라인게임즈가 공개한 신작 라인업은 '엑소스 히어로즈' 및 '슈퍼스트링', '다크 서머너즈', '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 '어드벤처 인 위즈빌', '프로젝트 PK' 등 모바일 기반 게임이다. 

이날 라인게임즈는 모바일에 이어 스팀(Steam) 및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재미있는 도전'을 잇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30일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대항해시대 오리진', 미어캣게임즈(Meerkat GAMES)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NL' 역시 모바일 및 스팀 등 멀티 플랫폼을 염두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콘솔 타이틀로 자체 개발 중인 '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 등을 제작한 진승호 디렉터의 첫 콘솔 타이틀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용으로 2020년 발매될 예정이다.

김민규 대표는 "각각의 플랫폼과 장르가 제공하는 고유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이야말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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