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스마트폰의 특징 7가지 정리 (이미지=폰아레나)
2019년 스마트폰의 특징 7가지 정리 (이미지=폰아레나)

[뉴시안=박성호 기자] 5G 통신 서비스 네트워크와 폴더블외에 2019년 스마트폰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해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17일 (현지시간) 2019년 스마트폰에 주목해야할 변화를 '폴더블, 5G, 울트라소닉, 줌, 뎁스, 펀치홀, 1TB'의 7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폴더블 폰으로 스마트폰 형태가 바뀐다. 기존의 막대(Bar)형태를 벗어나 접히고 구부러지며 대화면을 지원하는 것은 올해 겪게 될 주목할만한 변화중 가장 크다.

접는 방식에 따라 화면을 안으로 접는 삼성전자 방식과 밖으로 접는 LG전자 방식이 대결 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어느 방식이 선호되는지에 따라 양사의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으로 접는 화면의 경우 외부에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야 해서 두께가 두꺼워질 수 있는 것이 한계이고, 밖으로 접는 경우 화면 자체에 흠집이나 보호 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해 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매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5G 통신망이 채택되는 것은 올해 가장 크게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5G는 5세대 이동통신망으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는 것이 눈에 띄는 장점이다.

초당 2.5GB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LTE보다 최대 20배까지 빠르기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소닉 지문인식 센서(Ultrasonic in-display fingerprint)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가장 많은 기술이다.

베젤없는 대화면으로 스마트폰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전면의 홈 버튼과 지문인식 센서가 빠졌다.

이로 인해 후면으로 센서가 옮겨졌지만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우, 알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폰을 손으로 들어야만 했다.

전면 지문인식센서 기능이 포함된 퀄컴의 칩셋 기능을 활용하면 제조사는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지문인식 센서를 채택할 수 있기에 2019년, 소비자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화면을 눌러 지문을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그동안 후면에 별도로 위치하던 전통적인 위치가 다시 전면으로 돌아오는 해가 될 것이다.

올해 기대되는 특징 4, 5, 6은 모두 카메라와 관련된 부분이다. 

펀치(Punch)는 구멍을 뚫다는 표현에서 가져온 것이다. 

전면 카메라는 상대적으로 큰 노치에서 작은 구멍을 뚫은 펀치 형태의 '홀 스크린 (Hole Screen)'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5배줌, 10배줌 등의 광학 줌도 탑재될 전망으로 원플러스, 오포 등 중국 브랜드 제조사들이 적극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뎁스는 '3D 사물 거리 측정 기술 (3D depth-sensing time-of-flight)'도 새로 추가될 변화이다. 3D 촬영 및 얼굴 인식에 사용되는 TOF 3D 기술은 애플의 페이스ID에 맞서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비밀병기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저장용량은 512GB를 넘어 1TB로 용량면에서 확장되는 것은 물론 UFS 2.0으로 더 빠른 속도 역시 지원될 전망이다. 램은 12GB를 더 자주 만나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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