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호 작가의 개인 사진전 'COMPLETE AFRICA'

[뉴시안=조현선 기자] 캐논갤러리, 김춘호 작가 'COMPLETE AFRICA' 사진전시=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김춘호 사진작가의 개인 사진전 ‘COMPLETE AFRICA’를 서울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캐논은 모든 작품을 원본의 화질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PRO 포토프린터 출력을 지원한다. 김춘호 작가는 아프리카 마사이마라, 세렝게티에서 만난 사람과 자연, 동물 등을 컬러·흑백 사진에 담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했다. 사진전 주제는 ▲ANOTHER FREEDOM ▲REMAINED ISOLATION ▲COMPLETE AFRICA 등 세가지로 진행된다. COMPLETE AFRICA 사진전은 5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태평로 우정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체험전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후지필름, 반 고흐 대표작 '완벽한 모작' 구현=네덜란드의 반고흐미술관의 공식 인증·제작을 거친 '뮤지엄 에디션'이 서울 태평로 우정아트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2014년 '해바라기', '꽃피는 아몬드 나무' 등 고흐의 대표작 9점을 선정해 260점씩 제작해 전세계에 공개되며 다 팔려도 추가 생산하지 않는다. 향후 미술관의 관람료 외 수익 모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체험전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는 후지필름과 공동 개발한 3D 기술(릴리보그래피)을 통해 복원 전문가들이 주형(鑄型) 직물에 원작 표면의 붓놀림과 물감의 높낮이·균열까지 초정밀로 재현한다. 이후 레이저 스캐닝과 3D 프린팅으로 색상을 넣는 등 밀리미터(㎜) 수준의 검수를 거쳐 캔버스 뒷면에 붙은 과거 전시된 미술관의 라벨까지 복제된다. 해당 전시는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라이카(Leica)가 공개한 홍보 영상 '더 헌트(The hunt)'

라이카, 웨이보 금지어 지정…'톈안먼 탱크맨' 연상 광고 탓=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금지어가 됐다. 라이카는 최근 자사 홍보영상 '더 헌트(The Hunt)'를 공개했다. 급박한 현장에서도 사진을 찍는 저널리스트들을 기리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AP통신의 제프 와이드너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당시 와이드너는 천안문 광장이 잘 보이는 호텔 6층 객실에서 해당 장면을 촬영해 공개했으며 중국 공산당의 무자비함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상에서 영어나 중국어로 라이카와 관련된 모든 게시물은 업로드할 수 없게 됐다. 중국 정부는 오는 6월 4일 천안문 사태 발발 30주기를 앞두고 있어 더욱 예민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라이카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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