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로봇 블록, 미 로봇 빌더(Mi Robot Builder) 모습 (샤오미 홈페이지 화면 캡쳐)

[뉴시안=최성욱 기자] 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코딩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놀이와 학습을 함께 하는 로봇 블록 제품에도 샤오미가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샤오미의 로봇 블록, 미 로봇 빌더(Mi Robot Builder)는 로봇 형태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978개의 블록을 사용하여 조립하는 로봇 완구이다. 자체 고성능 모터를 탑재하여 완성한 후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스로 균형을 잡아 쓰러지지 않게 하는 '자기 균형 시스템'을 탑재하고 블루투스 방식을 사용,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기초인 코딩의 기본을 블록 로봇과 함께 익힐 수 있어 교육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모든 블록은 친환경 소재를 통해 제작되었고 모듈식 코딩을 통해 '코딩 토이(Coding Toy)' 업계에서는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로봇 형태로 만들어진 전작과는 달리 4x4, 네바퀴 굴림 트럭을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실제 몬스터 트럭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자리매김 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현지시간 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정가 699위안을 예판에 한해 599위안, 87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판매를 시작한 코딩토이 트럭 (화면 캡쳐=웨이보)
5일(현지시간) 판매를 시작한 코딩토이 트럭 (화면 캡쳐=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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