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늘에 ‘우버 헬기 택시’ 떴다…200달러에 최우수 고객만 이용 가능
뉴욕 하늘에 ‘우버 헬기 택시’ 떴다…200달러에 최우수 고객만 이용 가능
  • 정창규 기자
  • 승인 2019.07.10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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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도심과 JFK 공항 연결
5명 정원 편도 기준 8분 소요
지난 2013년 한국 시장에도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엑스'를 내놨지만 택시4단체의 격렬한 반대를 넘지 못하고 2년 만에 철수했다. 최근 우버는 우버엑스를 접은 후 한국에서 고급택시 서비스 '우버블랙'을 100대가 넘지 않는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 2013년 한국 시장에도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엑스'를 내놨지만 택시4단체의 격렬한 반대를 넘지 못하고 2년 만에 철수했다. 최근 우버는 우버엑스를 접은 후 한국에서 고급택시 서비스 '우버블랙'을 100대가 넘지 않는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정창규 기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가 여객용 헬기 서비스 ‘우버 콥터(Uber Copter)’를 시작한다. 

9일(현지시간) CNN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과 JFK 공항을 연결하는 헬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버콥터(Uber Copter)라는 이름의 헬기 운송 서비스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로어 맨해튼의 스태튼아일랜드 페리 선착장 사이를 오가는 코스로 차량 운행이 몰리는 주중 오후에 운행한다. 이 구간은 차량으로 교통 혼잡 시간대에는 2시간이상 소요되고, 지하철을 이용하더라도 1시간 이상 걸린다. 

편도 기준 8분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200~225달러(23만~26만원)다. 우버는 우버콥터 이용 가능 고객을 일단 자사 공유차량을 많이 탄 최우수 고객인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들로 제한키로 했다.

우버콥터는 5명 정원으로 1개의 화물과 1개의 휴대용 화물을 실을 수 있고, 헬기 운전자에 대한 팁 제공은 금지된다.  헬기 서비스는 우버가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뉴저지에 본사를 둔 헬리플라이트(HeliFlite)라는 회사가 맡는다. 

우버는 뉴욕 구간을 시작으로 점차 다른 지역으로 우버콥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버는 4인승 고급 항공택시 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내년 초 시험 비행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부터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 구간에 일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버는 이날 우버택시 이용 중 운전사가 승객에게 대화를 걸 수 없도록 한 '정숙 모드'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중형 차량으로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말을 걸지 않아 차량 이동 중 낮잠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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