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칸 세계면세박람회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2019 칸 세계면세박람회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뉴시안=정창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9 세계면세박람회(2019 TFWA World Pacific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이다.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6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15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과 141개의 향수 및 화장품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박람회에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8개 브랜드와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 부스에서는 글로벌 10대 유통사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이뤄졌다. 부스 내부에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글로벌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외부에는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와 대표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면세사업부 박두배 상무는 “밀레니얼, 개별자유여행객(FIT), 디지털 등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면세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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