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9일 오후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WECOOK)을 운영 중인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9일 오후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WECOOK)을 운영 중인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뉴시안=임성원 기자]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위쿡’(WECOOK)을 운영 중인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요식업 스타트업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초기 금융 지원과 목돈 마련을 위한 ‘우대금리 제휴 적금’을 제공한다. 창업 이후에도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 금융 교육과 주기적인 경영 및 세무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쿡은 지난 2015년 '공유주방' 시스템을 도입한 혁신 성장 기업이다. 주방 설비와 기기 등이 갖춰진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요식업 사업자들이 구역과 시간을 나눠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초기 투자비용을 아끼고 구축된 인프라와 판매 채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은 “최근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은 공유와 비대면, 상생 등을 이번 협약에 담아냈다”면서 “이번 F&B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국내 대표의 F&B 시장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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