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게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My렌탈#’(마이렌탈샵)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게 렌탈 상품을 판매하는 '마이렌탈샵'을 론칭했다. 이번 제휴식에는 코스테크 민경원 대표(사진 왼쪽 첫 번째), 퓨어웨이 이요셉 대표(사진 왼쪽 두 번째), 복정제형(코지마) 현용철 부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 성우메디텍 박충화 대표(사진 왼쪽 네 번째), 신한카드 Life Information 그룹장 안중선 부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루컴즈전자 김명수 대표(사진 왼쪽 여섯 번째), 신한카드 Life사업본부 박창훈 본부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신한카드)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카드는 중소 유통사와 제조사가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게 렌털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My렌탈#(마이렌탈샵)’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렌탈샵은 렌털 심사, 전자 계약 등 계정 관리를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상생 협력 기반의 렌털 플랫폼 서비스로, 올해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렌털 사업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유하는 렌털 비즈니스 시스템을 ‘샵(#)’으로 형상화했다. 신한카드와 고객사의 ‘shop’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겨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은 렌털 프로세싱 구축 없이도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마이렌탈샵 고객사는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신용 평가모형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아 렌털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관련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신한카드가 구축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합리적인 렌털 프로세싱 이용 수수료를 지불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렌털 상품의 판매 시 모든 결제수단을 자유롭게 권유할 수 있도록 모든 카드와 은행 이체를 결제 플랫폼에 수용한 개방형 구조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론칭을 통해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고객들의 렌털 이용 경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에 부합하는 상생 경영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성우메디텍, 코스테크, 퓨어웨이, 루컴즈전자, 복정제형(코지마) 등 총 5개 업체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마이렌탈샵 제휴사들의 렌털 상품을 공동 마케팅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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