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JB금융지주 상무(사진 오른쪽)가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 신관에서 열린 '2020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신진영 원장(사진 왼쪽)으로부터 'ESG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사진=JB금융지주)
이준호 JB금융지주 상무(사진 오른쪽)가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 신관에서 열린 '2020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신진영 원장(사진 왼쪽)으로부터 'ESG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사진=JB금융지주)

[뉴시안= 임성원 기자]JB금융지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한 ‘ESG 우수기업’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국내 900여 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과 환경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체 90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JB금융지주는 이번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세부 부문으로는 ▲사회책임경영 부문 ‘A등급’ ▲지배구조 부문 ‘A+등급’ ▲환경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은 주주 권리 보호, 공시, 감사기구, 이사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보다 높은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책임경영 부문도 근로·고용, 공정거래, 복지 등 업무 개선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A등급’을 받았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 평가는 기업의 경영 평가와 함께 주주와 투자자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지표이다”라면서 “이번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사회책임경영과 환경경영에도 책임감을 느끼고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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