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 본부장(우측)과 김종택 인천 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 관장이 지난 11일 인천 서구 완정로 인천 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진행된 '긴급출동 차량' 지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 본부장(우측)과 김종택 인천 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 관장이 지난 11일 인천 서구 완정로 인천 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진행된 '긴급출동 차량' 지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에 신규 개관한 인천 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아동학대예방·근절을 위한 '긴급출동 차량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 보호 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지방 자치 단체의 위탁을 받아 생계지원 등 아동 보호와 상담 치료, 학대 예방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긴급출동 차량은 인천 지역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아동보호 전문가들의 신속한 현장 출동·현장 조사와 함께 아동의 심리검사·치료, 병원 진료 동행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클릭'을 통해 아동·청소년 관련 267개의 사연에 9억여원을 기부했으며, 2012년부터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운영해 아동보호기관에 1억여원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3년부터 전국 보육 시설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학용품 키트 지원을 통해 4000여명의 학생을 지원했고, 2016년부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한 아이행복바우처'로 기금을 적립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회와 은행의 미래를 위하는 길이다"면서 "적극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학대 피해 아동지원과 함께 교육 양육비·의료비·생계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위기가정 재기 지원' 프로그램에 발맞춰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