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통합 '신한라이프' 첫 출발로, 2021년 신한라이프 공채 1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개채용은 공정한 인사채용을 위해 나이와 성별, 출신학교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이며, 신한라이프 출범 시기에 맞춰 올해 7월에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졸업자나 졸업예정자이며, 서류전형에서 공통 직무는 ▲디지털(ICT) 관련 대외 공모전 수상자 ▲ICT 관련 교육(연수) 이수자를 우대한다. 또 IT 직무는 IT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해서 선발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오는 4월 1일 모집공고를 통해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면접→최종면접' 순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해당 채용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추세이지만,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개채용을 준비했다"면서 "신한라이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12월 23일 양사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한라이프 합병에 대한 공식적인 내부 절차와 통합법인의 대표이사 선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