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수출업체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서류 DHL 송장번호 자동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수출업체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서류 DHL 송장번호 자동통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신한은행)

[뉴시안= 임성원 기자]신한은행은 수출업체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출서류 DHL 송장번호 자동통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DHL 송장번호는 해외의 수입업체가 무역 관련 서류의 운송 과정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운송 번호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서류 점검을 마치면 수출서류를 해외로 발송하면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송장번호를 받게 돼, 수출 업체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종전에는 국내의 수출 업체가 무역 서류를 은행 영업점에 접수하고 은행의 서류 점검과 발송절차가 끝난 후에 별도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유선 통화로 송장번호를 확인해 수입 업체에 통보하는 방식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영업점에서 고객 요청이 많아 업무 개선 제안을 통해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입 업체의 작은 요청 하나에도 귀 기울여 업무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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