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바닥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바닥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며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을 기록하겠으며, 충천권 남부와 남부 내륙은 30도 이상까지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일부 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예상강수량은 5㎜ 내외다.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대구·울산이 '나쁨', 나머지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m로 일고 서해·남해·동해 먼바다 최고 1.5m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4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제주 29도다.

 

◇화요일(8일) 생활기상지수

△대기확산지수-보통~높음
△식중독지수-경고
△뇌졸중 가능지수-보통
△자외선지수-보통
△천식폐질환 가능지수-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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