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멍냥상회 쿨썸머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쿠팡)
쿠팡이 '멍냥상회 쿨썸머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쿠팡)

[뉴시안= 박은정 기자]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반려동물 양육가정은 약 640만 가구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반려용품 할인 행사는 물론, 새벽배송 서비스까지 벌이고 있다.

3일 쿠팡은 오는 9일까지 여름을 맞아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멍냥상회 쿨썸머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대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상품 중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로 이뤄졌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준비했다.

'8월 펫 할인관'에서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하림펫푸드 더리얼 그레인프리 크런치 어덜트 강아지사료 1.6kg(2만2000원대) △킵펫 말랑말랑 노즈워크 져키 강아지 간식 1kg 혼합맛(1만원대) △포켄스 강아지 영양제 뉴트리션 트릿 관절&뼈(1만2000원대) △노마진 반려견 배변패드 100매입 3개(1만9000원대) 등이 있다. 

'펫 여름나기 특급 노하우' 카테고리에서는 여름철 더운 날씨로 지친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템들을 테마별로 준비했다. 미리 사놓으면 좋은 반려용품들을 한 곳에 모은 'MD's Pick 여름맞이 쟁여템 추천 카테고리'도 운영한다.

특가상품 카테고리에서는 강아지·고양이로 카테고리를 나눠 자신의 반려동물에 맞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강아지 카테고리에서는 사료·간식·영양제·배변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고양이 카테고리에서는 사료·간식·영양제·모래·캣타워·스크래처·장난감·훈련용품·화장실 등을 선보인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여름철을 맞이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가 반려동물 용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개한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반려동물 용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반려동물 용품 전물 쇼핑몰 '스토어봄'과 함께 1500개 상품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평일에 한해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안양·군포·부천·의왕·과천·수원·광명·구리·의정부 등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이다.

11번가는 '스토어봄' 새벽배송 오픈을 기념해 8월 말까지 최대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담당은 “주문과 배송의 편리함 때문에 반려동물 용품의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11번가는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가 있고 빠른 배송으로 더 만족스러운 구매경험을 줄 수 있는 상품군에 대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CU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보양식을 출시했다. (사진=CU)
CU는 반려동물 보양식을 내 놨다. (사진=CU)

편의점 CU는 반려동물의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을 출시했다. 삼계탕·오리탕·북어탕 3종으로 구성됐으며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먹을 수 있다. 닭가슴살·인삼·당근 등 사람이 먹어도 되는 재료가 들어갔다.

CU는 "반려동물 먹거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CU에서 올해 상반기 반려동물용 제품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48.7% 증가했다. 이중 사료와 간식은 53.8%, 배변 봉투와 반려견 샴푸 등 관련 용품은 2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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