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1 FE’ 출격 임박…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코앞까지
삼성 ‘갤럭시S21 FE’ 출격 임박…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코앞까지
  • 조현선 기자
  • 승인 2021.08.2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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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팬 에디션(FE)의 예상 스펙. (사진=GSM아레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21 팬 에디션(FE)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매스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FE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IT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구글 플레이 콘솔 목록에 갤럭시S21 FE 5G 모델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프리미엄급 라인업 외에도 중고가 브랜드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 제조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격은 낮추고, 준플래그십급 성능을 지원하는 등 가격과 사양별 라인업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1 FE의 전작인 갤럭시S20 FE 또한 마찬가지다. 갤럭시S20 FE는 지난해 10월 출시, 플래그십급 제품에 뒤지지 않는 사양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가 됐었다. 당시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출시 약 한 달 만에 200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FE 시리즈를 정규 라인업에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 상·하반기 연 2회 진행되는 언팩에서 상반기에는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에는 갤Z폴드·갤Z플립 등 폴더블폰과 갤럭시 FE 등을 공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간 하반기 출시돼 왔던 갤럭시 노트 시리즈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진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당초 갤S21 FE는 이달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반도체 및 배터리 수급 부족 등의 이유로 출시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예상대로라면 삼성 갤럭시S21 FE, 애플 아이폰13(가칭) 모두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는 기본·프로·프로맥스·미니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도 전작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만 두고 봤을 때에는 아이폰13 프로맥스·프로 모델을 갤럭시Z 등 폴더블폰으로 대응하고, 아이폰13 기본·미니 모델은 갤S21 FE로 대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Z 시리즈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S21 FE를 통해 중저가 시리즈인 갤럭시A 시리즈의 공백을 메우고, 가격과 사양별 라인업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리서치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조사별 점유율은 애플이 출하량 기준 34%, 매출 기준 53%로 1위를 차지한 반면 삼성전자는 각각 13%, 14%에 그쳤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함께 일찌감치 5G 스마트폰을 내놨던 것에 비하면 다소 부실한 성적이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부터 5G를 지원해 왔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3 시리즈의 판매 규모에 대해 올 하반기에만 1억3000만~1억5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초기 생산 물량 역시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보다 2000만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지난 6월까지 출시 6개월간 1350만대가 판매되는 데 불과했다. 갤럭시Z폴드3·플립3 등의 예상 판매량은 800만대 수준으로, 갤S21 FE의 성적이 매우 중요해진 셈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S21 FE의 모바일 AP로는 스냅드래곤의 888이 탑재된다.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1 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갤Z폴드3, 갤Z플립3에도 해당 제품이 탑재된 바 있다. 

이외에도 6.5인치 아몰레드(AMOLED) 핀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8GB 램과 256GB 내부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후면에는 갤럭시S21에 탑재된 △1200만화소 메인 카메라 △6400만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의 조합에서 다운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는 그레이·올리브그린·라일락·화이트 등 4가지가 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전작(89만9800원)보다 약 100달러 이상 저렴한 630달러(약 70만원)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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