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즈차이나)
아이폰13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즈차이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아이폰13 시리 즈 일부 모델에 1TB 모델을 추가, 가격이 최대 2180달러(약 254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됐다. 일각에서는   도체 값 상승에 따른 영향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30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기즈차이나는 최근 아이폰13 시리즈 중 일부 모델의 가격 이 2000달러   이상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장 용량에 따른 차 이가 가장 크다.   

  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 13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13 미니 등 4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 르면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 스의 경우 △128GB △512GB △1TB 등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 기존의 256GB 모델이 없어지고, 1TB 모델이 추가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13 프로의 경우 △128GB 8499위안(약 1310달러) △ 512GB 1만499위안(약 1622달러) △1TB 1만3299위안(약 2055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8GB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512GB 모델은 전작보다 저 렴해진다.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 128GB 9299위안(약 1440달러) △512GB 1만1299위안(약 1750달러) △1TB 1만 4099위안(약 2180달러)로 전망된다.     

아이폰13 미니와 기본 모델은 기 존대로   64GB △128GB △256GB 등  3종을 유지한다.    

아이폰13 미니는   64GB 5499위안(약 850달러) △128GB 5999위안(약 927달러) △256GB 6799위안(약 1051달러), 기본  모델은 △ 64GB 6299위안(약 973달러) △128GB 6799위안( 약 1051달 러) △256GB 7599위안(약 1174달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것이 라는 전망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반도체 값 상승에 따라 아이폰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디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대 만 TSMC는 최근 반도체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고객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된 가격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아이폰13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A15 바이오닉 칩'은  5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대만 TSMC가 생산한다. TSMC가 예고한 7나노 이하 미세공정의 인상 폭은 3~10% 수 준으로, 애플 의 반도체 구매 가격은 최대 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에 따라 애플이 반도체 값이 인상되는 내년 초부터 아이폰13 가격을 조정하는 대신, 내달 출시 직후부터 이를 반영한 가격에 판매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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