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당합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6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 부당합병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6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은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후 첫 대외 행보로 경기 기흥 캠퍼스에 들어서는 연구개발(R&D)단지 착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캠퍼스에서 R&D단지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하는 것은 기술 중시 의지를 다지고, '초격차 기술력 확보'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길임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측은 다만 "아직 착공식 일정은 물론 이 부회장의 참석 여부도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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