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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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 김은정 기자]국내 2000대 상장사 중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고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이 모두 30%가 넘는 '초알짜' 기업이 29곳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일 이른바 '30-30클럽' 기업이 2020년 22곳에서 올해는 29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매출 1조 원이 넘는 초알짜 기업은 5곳이었고, 매출 10조 원이 넘는 곳은 해운업체인 HMM이 유일했다. 

HMM의 지난해 매출은 13조6646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조3568억 원, 5조3485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53.8%)과 순이익률(39.1%)이 30%를 넘었다. HMM을 제외하고 지난해 기준 매출이 1조 원을 넘는 초알짜 기업으로는 네이버(매출 5조 186억 원). 에스디바이오센서(2조8472억 원), 셀트리온(1조 6158억 원), 씨젠(1조 1천485억 원) 등이었다.

2000대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8.3%였고, 평균 순이익률은 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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