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에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동굴에 서식하는 희귀 동물 '올름'을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에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동굴에 서식하는 희귀 동물 '올름'을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뉴시안= 김은정 기자] 삼성TV '더 테라스(The Terrace)'가 어둡고 축축하지만 세계적 관광지인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a Cave)에 설치된 이유는?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측은 '더 테라스'의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인정해 동굴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활용하고 있다.

포스토이나 동굴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희귀 동물 '올름(Olms)'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더 테라스의 대화면을 통해 관광객들은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올름의 움직임과 서식 환경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동굴 관리소장은 "기존 모니터는 제한적인 화질, 잦은 고장, 높은 유지보수 비용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었다"면서 "삼성 더 테라스를 설치한 후 관리가 쉽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확연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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