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본사 모습.[사진=뉴시스]
BMW코리아 본사 모습.[사진=뉴시스]

[뉴시안= 김은정 기자]최근 5년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산 수입차 3사의 리콜건수가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더불어민주당)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집계된 최근 5년간(2018∼2022년 8월) 리콜건수에서 BMW코리아가 2702회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1555회, 폭스바겐코리아가 467회로 뒤를 이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경우 현대차(162회·5위), 기아(96회·9위), 한국GM(51회·19위), 르노코리아(34회·21위), 쌍용차(8회·34위) 순으로 집계됐다.

리콜 대수의 경우 현대차가 445만2941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285만3천264대), BMW코리아(143만1천830대), 메르세데스-벤츠(73만6천757대), 한국GM(72만9천973대), 르노코리아차(38만39대), 쌍용차(18만1천275대) 등 순서로 나타났다.

또 리콜 대수에서 시정 대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시정률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66.46%, 69.39%를 기록했다.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의 경우 77.02%, 88.83%, 79.24%의 시정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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