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은정 기자] 포스코케미칼은 인문·사회 전공자를 엔지니어로 선발하는 ‘글로벌 통섭(統攝)형 인재(대졸 신입)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섭형 인재란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적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어학능력과 함께 인문·사회·공학적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뽑아 기술·전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까지 갖춘 전문 인력으로 키우고, 직무 능력이 검증된 직원에게는 해외 파견 기회를 우선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전형의 접수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오는 10월 11일까지이며, 절차는 서류심사, PAT(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 영어, 불어 등 어학우수자가 대상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배터리소재 분야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진출 국가에 대한 문화와 지정학적 이해에 장점이 있는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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