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로 자율주행 전용 셔틀버스 시범 운행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차량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계천로 자율주행 전용 셔틀버스 시범 운행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차량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은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수요응답에 최적화한 자율주행(aDRT) 셔틀을 26일 공개했다.

포티투닷은 우선 서울 청계천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운행을 시작으로 세종시 등 전국에서 다양한 aDRT 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다. 이날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하고 다음달 중 탑승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포티투닷의 첫 목적 기반 aDRT셔틀은 8인승 차량으로, 안전 요원을 제외하면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포티투닷의 aDRT 셔틀은 라이다(LiDAR) 없이 자율 주행에 필요한 카메라 12대와 레이더 6대를 탑재했다. 사이드미러도 없애고 고해상도 디지털 카메라 방식의 카메라모니터시스템(CMS·Camera Monitor System)을 적용했다. 차량 도어에 물체를 감지하는 압력 감지 센서와 광센서를 탑재해 끼임 방지 등의 사고 예방에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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