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지구와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효정세계평화재단 공동 주최로 경기도 가평 효정문화원에서 ‘남북 산림협력’을 주제로 열린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에서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UPF서울·인천지구]
18일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지구와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효정세계평화재단 공동 주최로 경기도 가평 효정문화원에서 ‘남북 산림협력’을 주제로 열린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에서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UPF서울·인천지구]

[뉴시안= 전준식 기자]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지구는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효정세계평화재단과 함께 18일 경기도 가평 효정문화원에서 ‘제36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남북 산림협력 및 민간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황폐화한 북한의 산림을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와 인도적 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윤영호 THINK TANK 2022 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민간협력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오늘의 포럼이 푸른 금수강산 조성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번째 특강에 나선 박경석 산림경영전략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남북산림정책 동향 및 양자·다자간 국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연설했다. 이어 홍순직 서울대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 연구원은 ‘북한의 살림 황폐화 실태와 남북한 산림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평화마당(토론)에서는 우종춘 금수강산가꾸기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주진태 THINK TANK 2022 서울·인천 위원장, 김남호 산림청남북산림협력단사무관, 박진우 강원대 교수 등이 나와서 현장 참석자들간 질의응답을 통해 남북 산림협력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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