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이온음료 40만개를 지원한다. [사진=김상미 기자]
하나금융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이온음료 40만개를 지원한다. [사진=김상미 기자]

[뉴시안= 김상미 기자]유통업체들에 이어 하나금융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이온음료 40만개를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이온음료 20만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하고 있는 첫 야영 축제 활동에 예기치 못한 폭염 등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돼 스카우트 대원·진행 요원·자원봉사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대회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을 위해 필요시 인천에 소재한 글로벌 캠퍼스 연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온음료 1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더위 속에서 야영 중인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달래고 잼버리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고자 찾아온 청소년 및 지도자 등 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도 폭염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이온음료 1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초유의 폭염 속에서 활동 중인 스카우트 대원, 진행요원,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과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이온 음료 10만개는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을 지원하고자 필요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블루캠퍼스’ 연수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첫 잼버리 참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들이 좋은 경험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져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회와의 상생 가치에 진정성을 더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