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지난 6일 신제품 '콤팩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팔콘'을 출시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지난 6일 신제품 '콤팩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팔콘'을 출시했다. [사진=바디프랜드]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 안마의자 메이커들이 9월 성수기에 맞춰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안마의자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안마의자 업체들이 올해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 

바디프랜드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팔콘'을 출시했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이왕근 이완·장요근 이완·하체 스트레칭 등 로보 모드 프로그램도 탑재됐다. 

또 △목과 어깨·허리·엉덩이 등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헬스케어 △음악과 함께 하는 멘탈케어 △몸 상태에 맞춰 마사지하는 매일케어 등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도 탑재돼 있다. 

성능과 함께 디자인도 모두 고루 갖췄다. 바디프랜드는 기존 안마의자가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크기를  줄였다. 아파트 거실과 침실·서재 공간에 놓아도 손색 없을 정도로 콤팩트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팔콘은 독보적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고난도 기술을 접목시켜 콤팩트하게 출시한 제품"이라며 "30평 미만의 아파트에도 어울리는 사이즈지만 핵심 기능은 모두 포함돼 가성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세라젬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의료기기 마스터 S4를 출시했다. [사진=세라젬]
세라젬이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의료기기 마스터 S4를 출시했다. [사진=세라젬]

하루 뒤 세라젬도 신제품을 출시하며 바디프랜드 공격에 맞불을 놨다.

세라젬이 선보인 제품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헬스케어 의료기기 '마스터S4'. 이는 기존 안마의자 스타일에서 벗어나 접고 펼 수 있는 방식이다. 펼쳤을 때에는 누워서 척추 전체 라인에 따라 온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접었을 때에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파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세라젬 또한 고객들의 침실과 거실·서재 등 실내 공간에 자연스럽게 조화시킬 수 있도록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청결하게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기능성 패브릭 소재와 편안한 착석감까지 더했다는 게 업체의 주장이다.

이 제품은 세라젬의 기존 마사지 기술과 노하우도 담겨 있다. 마스터 V4 메디테크의 핵심 부품인 세라코어 엔진을 계승해 최대 65도의 온열을 척추 전체 라인에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S4는 척추 의료기기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면서 1인가구, 신혼부부 등도 취향에 따라 배치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마스터 S4를 통해 소비자들이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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